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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복붙 개발자의 벼락 성공기

한빛미디어

번역서

판매중

  • 저자 : 아이리스 클라슨
  • 번역 : 김태곤 , 이미령
  • 출간 : 2023-05-30
  • 페이지 : 260 쪽
  • ISBN : 9791169211109
  • 물류코드 :11110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점 (28명)
좋아요 : 13

사회성 제로 개발자 리오에게 찾아온 인생 최대 위기, 

어? 복붙으로 성공해 버렸네?

 

극내향성 개발자 리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떨어진다. 개발자도 고객 지원 업무를 담당하라니! 사회성 제로인 리오가 고객 지원에서 탈출할 방법은 지금껏 프로젝트를 괴롭힌 문제를 해결해 아키텍트로 승진하는 것뿐. 승진을 위해 예전에 짜놓은 코드를 복붙해 문제를 해결한 리오. 그런데 이게 뭐람. 모르는 사이 복붙한 코드는 대박이 났고 평소엔 확인도 안 하는 메일함이 터져나갈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는 셀럽이 됐다. 조용히 흘러가듯 살고 싶었던 리오는 과연 갑자기 얻은 인기를 감당할 수 있을까? 그리고 고객 지원 업무는 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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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클라슨 저자

아이리스 클라슨

소프트웨어 개발자, 작가, 마이크로소프트 MVP, 스포츠를 좋아하는 스파이스 걸스 워너비 공인 임상 영양사로 활동하다가 12개의 자격증, 응용 프로그램, 저서, 유명 기업에서의 근무 경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변신했다. 핸슬미니츠, 컴퓨터 스웨덴, 디벨로퍼 매거진 등 여러 매체, 온라인 기사,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테크데이즈, NDC 등의 콘퍼런스와 여러 사용자 그룹에서 자주 발표하는 강연자로, 독특하고 창의적이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발표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미령 역자

이미령

가치 있는 콘텐츠를 우리말로 공유하려고 자원봉사로 시작한 일이 번역가의 길까지 이어졌다. 모든 일을 재미있게 하는 비결은 아이 같은 호기심을 잃지 않는 데 있다고 믿고 있으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컴퓨터 간의 연결 분야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는 『복붙 개발자의 벼락 성공기』(한빛미디어, 2023), 『소프트 스킬』(길벗, 2022),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책만, 2020),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인사이트, 2014) 등이 있다. 개인 블로그(https://everysingle.page)를 통해 신간 소식, 번역 뒷이야기 등을 전한다.

 

김태곤 역자

김태곤

호기심 많은 프런트엔드 개발자, 프로 리모트 워커, 고양이 볼트의 집사, 소소한 블로거.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만큼이나 지식을 나누는 것도 좋아해서 오픈 소스는 물론 강의와 번역을 꾸준히 하고 있다. 개인 블로그(https://taegon.kim)와 트위터(@taggon)를 통해서도 웹 기술과 관련된 글을 전한다. 옮긴 책으로는 『복붙 개발자의 벼락 성공기』(한빛미디어, 2023), 『소프트 스킬』(길벗, 2022), 『객체지향 자바스크립트의 원리』(비제이퍼블릭, 2015) 등이 있다.

 

 

이 책은 몇가지를 제외하고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책이라고 한다.

처음에 키보드 스위치에 관해 살짝 언급되는데 괜히 공감이 갔고

조금 루즈한 부분들이 있었지만

개발을 하면서 어떤 일들을 마주칠 수 있는지 알 수 있으며,

몇몇 에피소드에 공감이 갔던 책이다.

마냥 웃을 수만은 없던 책이다..ㅎㅎ

이 책을 추천한다면?

  • 초보 개발자가 현업에서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건지 알고 싶은 사람

  • 개발자는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한 사람

  • 기술서를 읽다 지친 사람

개발과 관련한 용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개발을 하는 사람들을 다 이해할 수 있지만

개발을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게 왜..? 이게 뭐지..?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서평을 작성하기 위해 책을 끝까지 정독하고, 제 주관적인 의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들어가며


요즘 제일 핫한 직업은 개발자다. IT와는 거리가 먼 회사들도 높은 연봉을 주고 개발자들을 데려온다. 잘하는 개발자들은 기업들이 모셔가려고 연봉의 몇 배를 주기도 한다. 이런 시대 흐름에 따라 개발자를 선망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발자가 되기 위한 학원을 추천해 달라는 글이 넘쳐난다.

과연 개발자들은 어떻게 사는 사람들일까? 언론와 미디어에서는 말끔한 오피스텔에 살며, 커피 한 잔 하며 회사로 출근해 여유롭게 키보드를 투닥거리는 사람들로 표현하곤 한다. 과연 이런 모습이 진짜일까? 개발자들은 어떻게 무슨 일을 하고, 어떤 고충을 겪으며 살고 있을까?

이 책의 주요 내용


이 책은 IT회사와 개발자를 주제로 한 자전적 소설이다. 아마 작가가 본인의 이야기를 주인공에 투영시켜서 쓴 듯 하다.

이 책의 주인공은 ‘리오’ 라는 여성이다. 영국의 피터버러라는 도시에 있는 한 회사에서 10년째 기술 컨설턴트를 맡고 있다. 개발도 할 줄 아는 모양이다. 그러나 실력은 형편없다. 한국으로 따지면 ‘구로디지털단지에 있는 한 중소기업에서 10년째 재직중인, 물경력 개발자 유미씨’ 라고나 할까.

아래는 간단하게 정리해 본 이 책의 시놉시스다.

리오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회사에서 필요한 어떤 기능을 개발해야 하는 때가 온다.

항상 인터넷에서 코드를 주워서 땜질하던 리오는, 예전에 대학교때 만들어 두었던 라이브러리의 코드를 그대로 사용한다. 그러던 중 놀랍게도, 그 라이브러리가 재평가 되면서 높은 인기를 얻게 된다.

소심했던 리오는 이런 관심에 부담을 느껴, 라이브러리를 비공개로 변경해 버린다.

그러나 이런 행동이 예상치 못하게 회사의 서버를 다운시켜 버리고, 심지어 주말내내 복구되지 않은 상태로 있게 된다.

여기에 더해 리오는 고객사의 서버를 삭제시켜버리는 초대형 사고를 치게된다.

그렇게 리오는 10년을 일한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게 되는데..

이 책을 읽으면 좋을 사람


이 책은 기술서처럼 전문적인 내용은 없으나, 전반적으로 IT 업계에서 통용되는 단어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리고 개발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다. 몇몇 에피소드에, 깔깔 거리며 웃을 수 있을것이다.

아마 IT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해하기 좀 어려울 수 있겠다. 그러나 앞에 용어들을 설명해주는 섹션이 있으므로, 이를 참고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 기술서를 읽는데 지친 개발자
  • 다른 나라의 개발자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한 개발자
  • 개발자의 삶이 어떤지 궁금한 다른 직군의 사람들
  • 여성 개발자로서의 삶이 궁금한 사람들

나가며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이 있다면, 역시 사람 사는곳은 다들 비슷하다는 것이다. 스웨덴 출신의 영국에 사는 주인공이지만, 나도 충분히 공감히 가는 내용이 많았다. 특히 고객지원을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짜증을 내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역시 개발자들은 다들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기술서를 읽다가 지쳐 잠깐 쉬고 싶거나, 색다른 소설을 한 번 읽어보고 싶다면 이 책을 골라보는건 어떨까?

아마 많은 공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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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괴짜 개발자 namedboy 입니다.
 
개발자가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궁금하신분이 있을까요?
아주 사실적이지는 않지만 개발자가 무엇과 싸우고 무엇을 꿈꾸는지 알 수 있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이 벼락 성공기 책이죠.
 
종종 개발자 유머라고 해서 돌아다니는 짤들이 많이 있습니다.
개발자가 기획자, 의사결정자와 회의를 하면서 말도 안되는 요구사항을 받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짤들이죠.
 
그런 예시로 7개의 빨간선을 그려야 하는 영상(https://youtu.be/BKorP55Aqvg)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유머 영상이지만 이런 상황이 아주 비현실적이지는 않아서 웃픈 상황이랍니다.
 
이 책에는 이런 유머러스한 내용들이 꽤 많습니다. 
그런의미로 이 책이 즐겁지 않으면 어쩌면 당신은 개발자가 아닐 수 있겠군요.
 
개발자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ㅎ
개발자가 되길 원한다면 이 책을 통해 개발자가 어떤 문제에 직면하고 어떤 고민을 하는지 알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어쩌면 개발자를 꿈 꾸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ㅎ
 
이 리뷰 내용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곳]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도서는 프로그램 관련된 도서(전문 지식을 담고 있거나 know-how 에 대해 알려주는 부류)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소설 형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프로그램과 소설이라니 뭔가 언매칭되는 듯한 느낌이 싸하게 들기는 했지만 조금 더 친숙한 형태로 다가오려는 시도에는 박수를 쳐주면서 페이지를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읽어왔던 기술 서적이나 프로그래밍 도서와는 결이 달라서 나름 술술 넘어가는 느낌이 있었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영국식 유머(제가 느끼기에는 약간 블랙 코미디 같은 느낌이..)가 까슬까슬하게 걸리는 부분이 있거나 약간의 불편한 느낌 번역체가 고속도로에서 만난 요철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프로그램 관련 도서가 이렇게 배경을 가지고 일화들로 풀어나간다는 건 분명 큰 무기이자 긍정적인 포인트였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개발자로서 극공감할 수 있는 일화들이 백미~!

중간중간 나오는 기술 용어나 개발 관련 단어들에 대해서도 서두에 미리 안내를 해준 부분도 개발자가 아닌 누군가 혹은 갓 개발에 뛰어들고자 하는 독자들을 배려한 듯 싶었고, 저 같은 개린이도 어렵지 않게 이해하면 책을 읽어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개발자인지라 공감되는 부분들이 나올 때 마다 고개를 강하게 끄덕이며 읽어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소설처럼 깊은 몰입도나 재미를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프로그래머, 개발에 대한 호기심 혹은 관심이 있으시거나 현업에 종사하고 있으신 분들이면 한 번 쯤 가볍게 읽어보며 공감해 보시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간략히 스토리를 이야기하자면 주인공인 리오는 런던에서 피터 버러까지 출퇴근을 하고 있다. 시간으로 보면 1시간 48분 거리이다. (현실적인 소설책이다 보니 어느 정도 거리인지 정확히 알 고 싶은 마음에 책을 보다가 구글 지도를 검색하게 되었다.)

주인공 리오가 출근하는 길에 노트북을 하고 있었는데. 어떤 어린아이가 찾아와서 노트북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교환하자고 한다. 그래서 음.. 초등학생이 좋아할만 한 스티커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옥토캣, 고퍼 스티커가 나온다. 그리고 어린아이는 자신의 포켓몬 스티커와 교환을 하자고 하는 장면에서 나는 웃음이 나왔다. 충분히 어린아이가 탐낼만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총평 : 오랜만에 가볍게 재밌는 스토리를 접했다. 평소에 프로그래머 관련 드라마를 자주 찾아봤는데 사실 현실적인 부분에서 많이 동떨어진 스토리가 많았는데 이 책은 현직 프로그래머가 작성한 책이라 개연성도 다른 소설에 비해 좋았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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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소설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전문서적만 읽어내다가 조금은 머리를 가볍게 하고 내용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접하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이 책, "복붙 개발자의 벼락 성공기"는 뜻밖의 기회를 만나 놀라운 성공을 거둔 개발자의 삶을 통해 멋진 여정으로 안내하는 독특한 책입니다. 아마도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어진 책인 듯합니다만, 개인적인 일화, 실용적인 통찰력, 동기를 부여하는 이야기가 야심 찬 개발자와 영감을 찾으려는 사람에게 멋진 보석이 되어줄 만한 책입니다.

리오 라르손이라는 이름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주인공입니다. 리오는 변화를 싫어하고, 존재감이 없으며, 스웨덴 크리스프 빵처럼 평범하고 건조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배포 작업에서 실수를 저지르고만 리오는 이 일로 10년을 지내왔던 회사로부터 해고를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운영하던 오픈 프로젝트를 통해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과 기회를 얻게 되고 더 좋은 환경의 회사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소설에서는 접하기 힘든 소프트웨어 개발자만이 잘 파악할 수 있는 용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풀 리퀘스트, 코드 리뷰, 깃허브, 앱, 스태틱, 코드 악취 등의 용어들은 다른 종류의 업을 하는 사람은 접하기 어려운 용어입니다. 반가운 면도 있지만, 이 책을 읽어낼 수 있는 독자도 한계가 있을 수 있는 점일 듯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이 주인공의 성공은 희망을 주고 대리로 꿈을 이루는 듯한 만족감을 주기도 합니다. 다시 프로그래밍 작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의자에 자석의 힘을 생성해 주는 마력을 발휘합니다. 극적이거나 클라이맥스에 이르게 하는 내용이 좀 부족하긴 했지만, 신선한 내용의 책이라 반가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리오와 치과의사 마틴과의 관계는 이후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유쾌한 블랙코미디 한 편을 본 기분이다. 특히나 마지막 장면은 정말이지 웃음이 나오고야 말았다. 정말 개발자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이 책이 나오지 않았을 것 같다.

IT에 몸담고, 개발자(프로그래머) 직군과 밀접하게 같이 일해 본 사람은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그리고 개발자라면 꿈꿀 멋진 프로젝트, 한 번쯤은 해 보았을 큰 실수에 관한 이야기. 업계가 정말 좁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소한 것들.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는 회사라는 조직. 정말 재수 없어 보이거나 실제로 재수 없는 상사. 친절한 동료 등등 업계에 속한 사람들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였다. 업계 내에서만 사용될 전문적인 단어들이 나오고 있어 관심 없는 비전공이나 개발을 잘 모르는 이들이 읽었을 때는 큰 재미를 못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개발직군만큼이나 대중성을 의식하지 않은 업계 사람들이 즐길거리를 위해 나온 책이라 생각되었다.

비전공이지만 혹시나 IT 업종에 어떤 군상들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읽어보면 어떨까 생각해 봤다. 나라는 달라도 업계 속을 들여다보면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개발자의 생활 속에서 작성된 도서로 30년 가까운 개발자로 살아온 나. 가벼운 마음으로 도서를 받고 읽으면서 얼굴에 웃음과 씁쓸함으로 가득 찼다. 현재와는 많이 틀린 개발 문화 속에서 신입을 보내고 우리나라 IT 벤처 시절을 지나 지금까지 개발 현장을 지키면서 시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조직사이에서 느꼈던 감정들이 도서를 읽으면서 하나하나 머릿속에 떠 올랐습니다.

 

 

 회의 아니 회의, 애자일을 하지만 애자일 스럽지 않은 것, 이기주의적인 개발자, 개인주의적인 개발자, 성능 등 특히 개발 현장에서 개발과 사람과의 관계, 역할에 따른 개발을 바라보는 시각, 우리나라에서 커피 타입이나 맥주집에서 하는 농담 속에 진실과 같은 대화 등을 통해서 개발자가 있는 공간은 세계 어디나 같다는 생각을 들고  개발 문화가 바뀌었다고 하지만 개발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이 도서를 통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이 도서는 개발자의 이야기이다. 영국의 도시이자만 우리나라의 도시에서 살고 있는 개발자의 이야기 입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언제나 만나는 사람들, 사무실에서의 대화들, 퇴근 후 소주 한 잔 하는 곳의 사람들과 대화들, 지하철 안의 풍경이 이 도서에 있습니다. 마치 주인공처럼...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이 도서를 읽어 보기 바랍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제목이 흥미로워 서평을 신청하게 된 책.

개발자의 시선으로 업무에 대한 내용들을 에피소드화한 소설이다.

이런 소설을 접하기가 쉽지 않은데 나름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하고 마치 일을 하고 있는 게 상상이 되기도 한다.

동종업계 종사자로 읽으면 마치 일을하는 기분이라 내용이 막 재밌게 다가오진 않은 것 같다.

업무의 연장선상의 느낌이라 그런가 ..? ㅎㅎ

그래도 여러 용어들과 개발 사이클, 아키텍트 등 흐름을 이해하기는 좋은 것 같다.

가볍게 읽기 좋은 책.

비개발자가 읽었다면 여러 개발 용어들에 머리가 혼미할 것도 같다.

그래도 주석으로 어려운 용어들은 다 설명이 되어있고 관심이 있다면 이 용어를 이렇게 쓰는구나 하는 재미가 있을수도 있겠다.

책의 장점!

중요 내용들이 볼드체 되어있어서 눈에 잘 들어온다.

책의 단점!

볼드체 되어있지만 자간이 좁아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

내용 번역이 살짝 지루한 느낌이 있다ㅠㅠ

유머가 계속 나오는데 나랑은 맞지 않아 재미없었다

누구에게 추천하면 좋을까?

개발에 관심이 있는 학생 ..? ㅎㅎ또는 비개발자가 개발은 어떤걸까 가볍게 읽어보고 싶다면 ... 추천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짧은 호흡으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한빛미디어에서 특이한 책이 나왔다.

보통 한빛 계열사는 프로그램 개발 관련 서적들을 전문으로 하는 출판사로 알고 있다.

물론 예전에 '잘하면 소원이 없겠네' 시리즈가 나온 것은 알고 있다.

내가 피아노 한번 쳐보겠다고 '나도 피아노 잘 치면 소원이 없겠네'로 피아노 연습을 했었다.

그치만 이것도 계발서.

 

그런데 이번에 나온 책은 무려 소설.

소설이라기 보다는 에세이라고 하는게 맞겠군.

 

여성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아이리스 클라슨의 이야기다.

 

 

왜 복붙 개발자인가.

복붙한 옛날 코드가 대박이 난 것.

표지가 찰떡이다. ctrl+v.

 

내가 개발자는 아니지만 개발자와 일을 해봤고 프로그래밍 배워보겠다고 깝죽대봤던 경험에 비춰보면.

개발자들에게 연민을 느낀다.

코로나 상황으로 개발자들의 주가가 한창 치솟긴 했지만,

그들의 삶은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네카라쿠배당토를 외치며 개발자들을 양산하기 위한 학원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개발자들이 겪어야하는 애환을 달래주기엔 역부족일 것 같다.

 

 

이렇게 작은 글씨라니!

그럼에도 꽤 재미있게 술술 읽힌다.

5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어 시간날 때마다 가볍게 읽기도 좋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 한 몫 하는 듯.

 

개발자라면 극공감할 내용들로 가득 차 있고,

개발자와 함께 일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할 기회로 삼거나,

개발자를 이해하고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물론 개발자들이 해내줘야만 일이 돌아가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 에휴)



개발자가 주인공인 소설이라니 얼마나 신박한가!!!

공감도 가고 재밌게 읽었지만 다소 산만한 느낌이 아쉬웠다ㅠㅠ

어느 나라 개발자건 똑같구만!!!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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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코더에서 개발자로 나아가기 위한 과도기의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자기개발서나 에세이라고 생각하고 고른 책인데, 소설이라서 당황했다. 

그러나 개발자들을 다루는 시트콤을 보는 것 같아서 흥미롭게 읽었다.

 

각 에피소드의 호흡이 짧고 대사는 굵은 글씨로 되어있어서 

언제든 꺼내서 가볍게 읽기는 용이했다.

최근엔 기술서나 레퍼런스들 또는 인문학이나 고전소설만 접했는데

가벼운 쇼츠를 보는 기분으로 술술 읽혔다. 

 

흔히 대중매체에서의 개발자란 혼자 키보드의 자판을 몇 번 두들기며

휙휙 해킹하고 첨단 기술들을 통해 주인공의 조력자로 소비되지만,

막상 현실에서 내가 개발자란 직업을 등에 지며 먹고 사는 일이 그리 쉽던가...

 

여러 웃픈 상황들을 읽다가,

추후에 "실존인물이 등장하고 지어낸 이야기는 두 개 뿐"이란

에필로그 글에 놀랐다. 마냥 말도 안되는 시트콤이라고 봤는데 말이다.

 

아쉬운 점은,

주인공의 '데이터 컨설턴트'라는 직무가 무엇이고

'고객 지원' 업무라는게 어떤 것이고,

왜 그것을 피하고 싶은지

그다지 잘 와닿지가 않는다는 점이다.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사람을 상대하는 업무'는 하지 못해.

맞지 않아, 몹시 싫어해라는 관점인걸까?

사실 어떤 직무이든 사람들과 같이 일한다는 점에서

좀 더 상황에 대한 설득력이 필요해보였다. 

(물론 같은 직원이 아닌 고객을 상대하는 점은 부담스럽지만) 

1)작가가 실무에서 겪은 체험들



작가 아이리스 클라슨은 개발자로 일하며 겪는 여러 일들중 재미있는 상황-인물-이야기등에 평소에 기록하였다. 그 이야기를 게으르고 능력치 평균 이하인 여성 개발자/컨설턴트 리오를 통해 녹여냈다. 실화베이스다 보니 현실감도 있으면서, 굉장히 유쾌하고 재밌다.(개발자 용어, 아재 개그, 이과 개그 등이 많다.) 유머 속에는 지혜가 들어가 있어서 "아~ 이럴땐, A방법으로 일을 진행 하는것 보단 B방법이 좋겠구나."를 깨닫게 해준다.

개발자와 같이 일하는데, 개발자가 이해가 안되거나 혹은 미래에 개발자를 꿈꾼다면 어떻 어려움을 겪게 될거고 어떻게 해결할건지 배울 수 있다.

특히 사회초년생중에 좋은 실력을 갖추었지만, 본인 스스로를 부족하다 느끼면서 실수와 우여곡절을 느끼는 이들에게 강력추천하고 싶다. 실존 인물도 나오고, 2개의 에피소드를 제외한 모든 에피소드가 실화이다.

 




2)IT 용어 학습


실제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 학교나 친구들과 쓰지 않는 용어를 접하게 된다. 쉬운 용어중엔 우리에게 이숙한 이슈부터 GIT 기반 용어인 Pull Request와 Merge 더 나아가 애자일 방법론으로 업무가 진행될 떄 쓰이는 Scrum, 스탠드업, 칸반 등의 용어가 나온다. 리오와 함께 일하면서 상황들을 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용어를 익힐 수 있다. 또한 책에 어려운 용어가 따로 정리되어 있는 코너도 있으니 읽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참고해도 좋다!


3) Commit 50




이 책은 (수필 같은)경험 위주의 '소설'이다. 허구라는걸 강조하고 싶은게 아니라, '재밌음'을 강조하고 싶다. 서재에 앉아서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256pg의 소설을 1시간만에 읽게 된다.

책에서 센스를 느낀 곳은 각 챕터를 'Commit' 이라고 표현한다는 점이다.

git에서 commit는 내가 수정한 소스를 local 저장소에 반영하는 것을 뜻한다. 즉 어떤 에피소드를 통해 수정이 가해져 반영까지 되었음을 센스있게 표현했다. (*참고 push는 내 local 저장소의 내용을 원격 저장소에 반영을 뜻하고, pull는 원격 저장소의 내용을 local 저장소로 가져오는것을 뜻한다. GIT 용어이다.)

에피소드마다 평균 5~6pg 정도라 버스 기다리면서, 친구 기다리면서, 화장실에서 읽기에도 적합해서 만족스러웠다. 재미있게, 개발자의 삶을 간접체험해보고 싶다면? 당장 읽어보길 강력 추천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프로그래머를 위한 소설책이네요.

이런식으로 프로그래밍을 직접적인 소재로 이용한 소설은 드문 작품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읽은 책 중에는 톰 디마르코의 '데드라인'이라는 책이 소설형식이었기는 했지만,

이 책은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소설식의 예를 들어준 형태라 소설이라기 보다는 개발 지첨서 느낌이 강했는데요.

'복붙 개발자의 벼락 성공기'도 그런식의 어떤 교훈을 주려는 의도가 있을 꺼라는 편견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시트콤 같은 코믹합니다. (단, 영국식 유머 입니다.)

외국이 배경이라 그건건지 소설이라 그런건지 회사 생활에 그렇게 공감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뭐 '콘퍼런스 주도 개발' 같은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들어 보지는 못했지만, 이런 행태는 많은 것 같구요.

개발을 어떻게 해야한다는 교훈은 없습니다.

한가지 있다면, 성공하려면 오픈소스에 기여하라 정도를 찾을 수 있겠네요.

비개발자가 읽기에는 용어해설등이 없다면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개발자들에게는 시니컬한 농담으로 가득찬 시트콤이 될 것 같습니다.

(저자 책으로 부자가 되기를 원하셨는데, 독자층이 좁은 것 같네요.)

개발자에게는 공포의 명령어은 rm -rf / 가 있는데,

이 책에서 이 명령의 공포를 느끼게 해 줬습니다.

 

꿈에서도 느끼기 싫은 감정이었는데요.

개발자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라고 하니 뻔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초반에는 지루하기도 했죠.

하지만 초반을 지나니 손에서 놓지 않고 계속 읽게 되더군요.

 

런던의 한 회사 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우리의 개발 문화와 다를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분명 어느 개발자든 공감하는 것이 하나 이상 있을 겁니다. 그만큼 사실 적이거든요.

 

출퇴근 시간에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저도 출퇴근 시간에 읽었는데, 이 책은 마지막에 저를 한 번 놀라게 하더군요.

그게 뭔지는 직접 읽어보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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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IT 에세이로 분류된다.

 

에세이라고 하는데.... 이 글이 진짜 에세이 인지는 잘 모르겠다.

 

소설... 아닌가?

 

만약 이글이 진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면

 

난 정말 부러울 뿐이다.

 

 

 

영국에서 일하는 날씬한 스웨덴 출신 여자 개발자 리오.

 

만약 이 책을 읽고 

 

'나도 edge있게~ 상사와도 티키타카 잘 되는 재미있는 사무실에서 일하며

 

개발자들이 많이 모이는 펍에서 멋진 남자를 만나고 싶어~'

 

라고 생각한 여자 사람이 있다면

 

"자~! 이 책에 나오는 CashKing으로 리오라는 여자 개발자의 잘못된 이미지는 모두 삭제하세요!"

 

라고 조언하고 싶다.

 

 

대한민국에서 대기업 아닌 그렇다고 스타트업도 아닌 

 

그냥 어떤 회사에 다니는 여자 사람 개발자인 나.

 

 

리오는 순수하게 자신의 선택으로 원피스는 입지 않고 티셔츠와 청바지를입는다.

 

나도 원피스는 입지 않고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는다.

 

나는 원피스가 정말 입고 싶은데, 입을 수가 없다.

 

(안 맞는 옷을 입을 수는 없지 않는가!)

 

티셔츠와 (고무줄)청바지를 입기 싫지만 맞는 것이 이 옷밖에 없어서 입는다.

 

 

리오는 접이식 자전거를 타고 기차를 타고 출퇴근을 한다.

 

나는 가끔 사무실에 있는 라꾸라꾸 침대에서 잔다.

 

아~ 지난번에는 집까지 가는 길이 너무 먼것 같아서 집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차 속에서 그냥 잤다.

 

(다행이도 이거는 한 8년 전 일이다.)

 

 

리오는 메일을 읽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는 메일, 메신저 모두 쫑긋하고 있어야 하며

 

DevOps 개발자로 하루 종일 연락이 되지 않으면 다음날 시말서 쓸 각오를 해야 한다.

 

 

리오는 서버에 문제가 생겨도 '연락을 못받았어요' 하며 치과 치료를 받으러 갈 수 있지만

 

나는 언제든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튀어 들어갈 수 있도록 자차는 필수이다.

 

 

리오에게는 완벽한 동료인 인턴 제임스가 있지만

 

나에게는 데이비드와 데이비드 업그레이드 버전들이 10명 중 5명 정도

 

미카엘 같은 데이비드 유틸리티들이 4명이 있다.

 

 

리오는 클라이언트 서버 파일들을 모두 삭제했어도 

 

결국에는 자기가 원하는 회사에 입사하는 해ㅣ피엔드를 맞았지만

 

내가 사는 이 업계는 너무 좁고 좁아서 이런 실수를 하고 해고를 당했다면

 

퇴직금을 들고 교촌치킨 대리점 자리를 알아봐야 한다.

 

 

이게 내가 겪는 현실이다.

 

리오는 나에게 꿈이고

 

'복붙 개발자의 벼락 성공기'는 희망찬 개발자에 대한 소설이다.

 

 

너무 부러운 마음에 담숨에 읽어버렸다.

 

물론  내가 개발자라서 이 책의 유머와 용어들은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지만

 

꼭 개발자가 아니어도 어느정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개발자가 아니어도 누구라도 직장인의 로망을 쓴 소설책이다. 

 

사는게 너무 지겨운 개발자들에게 꼭 일독을 권한다.

 

"이 책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나를 비롯해 내 주변에는 B형에 모두 말이 별로 없는 사람만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외국과 한국의 다른 문화에서 오는 이질감이 크게 느껴져 그런지, 도서 내용 전부가 공감되지는 않았습니다. 마치 시트콤이 현실을 많이 반영한 시나리오라지만 다큐처럼 볼 수는 없듯,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머리를 비운 채 읽기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나에게 매우 익숙한 개발 용어가 자주 등장하는 잘 쓰인 현대 소설이었고, 유쾌하고 재치 있는 에너지 넘치는 저자의 위트 있는 감정을 느끼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특히 번역이 잘 되었는데, 원서를 보지는 않았지만 등장하는 유머 하나하나를 심도 있게 의미를 생각해 한국식으로 편역하여 어색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부부가 함께 번역한 도서들은 모두 멋지게 번역해 주시는 듯!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주제는 매우 협소하고 비주류라 생각하는데, 개발을 잘 모르는 분들이 읽는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아내에게 책을 한번 읽어 보라고 해 보고 의견을 들어봐야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세계에 대한 일상을 시트콤처럼 볼 수 있는 즐겁고 가벼운 책입니다. 솔직한 대화, 굵직한 내러티브, 매력적인 유머가 어우러진 도서입니다.

 

이게 개발자 개그인지, 아재개그인지 모르겠지만, 이 책을 보고 나서 재밌었던 문장을 생각해 봤습니다.

 

(회사 분위기가 별로일 때) 스크럼이라 쓰고 일일 업무보고라 읽네

(청첩장 받으면서) 도커는 서로 별개로 도는게 좋을텐데?

(건너 팀장을 가리키며) SLA 100%가 아니야

(흰머리를 보면서) 여기 RGB 값에 F가 많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선정 이유]

개발자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은 잘 들어보지 못했던 터라 그냥 끌리는 마음에 선택하게 되었다. 영국에서 일하는 스웨덴 개발자 리오 라르손과 그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인데 같은 개발자로서 공감할 만한 부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했다.

 

[구성 및 주제]

주인공인 리오는 이삿짐 상자도 모두 풀지 않을 만큼 게으르지만 작업 환경만큼은 여느 개발자 못지않다. 커브드 모니터와 타워형 컴퓨터를 갖추고 체리 MX 청축이 들어간 백라이트 WASD 키보드와 게임용 마우스를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인체공학적 의자를 곁들이면 작업 공간이 완성된다.

옥토캣이나 고퍼처럼 개발 관련 스티커가 잔뜩 붙은 노트북을 들고 출근하는 길에는 사람들과의 교류를 피하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인다. 출근하자마자 채널에 뜨는 스크럼 미팅 메시지에 부랴부랴 회의실로 달려가 만난 프로젝트 매니저는 캐시 작업에 대한 진척 상황을 묻는다.

캐시 문제를 고치기 위해 동료 개발자와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던 중 리오는 대학 시절 구현했던 CacheIsKing 라이브러리를 떠올리게 되는데...

 

벌써부터 개발 용어가 꽤 등장하는데 다행히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IT 용어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는 소개 페이지가 있어 개발 분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50개의 에피소드는 커밋 메시지처럼 제목이 붙여졌는데 이는 변화하는 타임라인에서 특정 지점을 순간 포착하는 커밋의 특징을 적절히 활용한 것이다.

 

[유익한 점]

마치 시트콤을 보는 것처럼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경험 속에서 개발자로서 공감 가는 부분을 흥미롭게 읽었다. 리오 본인이 자초한 사건이지만 익숙한 안전지대를 벗어나면서 실패하고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스스로 깨닫지 못했던 잠재력을 발휘하게 되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리오를 응원하게 된다.

 

[아쉬운 점]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인데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 한다고 느꼈고 결과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사실 소설책이야 재미만 있으면 그만인데 저자와 유머 코드가 맞지 않는 탓인지 종종 불편해서 그만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다행히 끝으로 갈수록 차분한 분위기와 현실적인 경험에 공감이 되어 책장을 무사히 덮을 수 있었다.

 

[추천 대상]

다시 읽고 싶은 책이 아니라 추천은 하지 않으려 한다. 그래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직접 읽고 판단하는 것이 좋은 사람들은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개발자의 하루란게 옆에서 보면 지루해 보이긴 할 것 같다. 

아무 얘기도 없이 조용히 키보드를 두드리다가

왁자지껄 시끄럽게 이동하는 다른 팀과는 다르게

밥 먹으러 갈 때도 무슨 닌자마냥 샤샤삭 사라졌다가

식사 시간이 끝나면 어느새 샤샤삭 나타나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나도 그런 부류들 중의 하나이고

뭔가 딱히 서로 어울리는 건 불편하고

그렇다고 공통적인 주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일들을 이해하고 있는 부류의 사람은 세상에 없고~

비개발자 직군에게

"오늘 머지하다가 발견했는데,

지난번 스탠드업에서 하기로 했던 이슈.. 그거 어떤 느므자슥이 익셉션나게 만들어 놨어!!!

오후 내내 다 롤백하고 난리도 아니었잖아. 어휴... 코드리뷰는 해본적도 없을꺼야 암..

이래서 어떻게 이번주 POC 하겠어?"

라고 얘기한다면 저게 뭔 말인고 하겠지.

이런 얘기들을 재밌다고 써봐야 소설책이 팔릴 것 같지도 않고..

스레드, 데드락, 카운터, 세마포어, 프로세스, 타임슬라이스 이런 생각의 고리가 연결되는게 난 참 좋다.

그런데 그런 책이 있긴 있네????

우리나라 개발자가 아니라서 공감의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개발자 스러운(?) 용어와 생각이 담겨 있어서

꽤나?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복붙 개발자의 벼락 성공기

'복붙 개발자의 벼락 성공기'인데 책 이름이 좀 고루(?) 하다는 느낌은 있네.

다르게 지어도 괜찮았을 듯.

그래도 냥이와 개발자라. 뭔가 조합이 괜찮은거 같기도.

집순이 집사에게 고양이란 잘 어울리는거 같다.

가끔 키보드 앞에서 누워있지만 않다면~

두서없이 적었는데 역시나 개발자 스러운 생각의 흐름이랄까?? 

책 소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아이리스 클라슨의 소설 "복붙 개발자의 벼락 성공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책은 개발자들을 위한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리스 클라슨은 유명한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리오의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내어 독자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합니다.


리뷰:

"복붙 개발자의 벼락 성공기"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리오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입니다. 리오는 사회성 제로로 개발자로서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회사에서 개발자들도 고객 지원 업무를 맡아야 한다는 규정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에 리오는 예전에 작성한 코드를 복사하여 붙여넣는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복붙한 코드로 인해 리오는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두게 되면서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집니다. 리오는 갑작스럽게 인기를 얻으면서 업무 부담과 사회적 관심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개발자들의 일상적인 문제와 예기치 못한 성공의 경로를 살펴보며 공감과 웃음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아이리스 클라슨은 재치 있는 문장과 흥미로운 이야기 구성을 통해 개발자들의 일상과 업무를 즐겁게 그려냅니다. 그녀는 개발자들이 자주 겪는 상황과 특유의 유머를 적절히 활용하여 독자들에게 큰 웃음과 공감을 전달합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IT 전문가들에게는 익숙한 용어와 상황을 재치 있게 활용하여 새로운 경험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복붙 개발자의 벼락 성공기"는 가볍고 유쾌한 문체와 흥미진진한 이야기 구성으로 독자들에게 즐거움과 희열을 선사합니다. 개발자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다양한 상황과 감정에 공감하며 함께 웃고, 위로받을 수 있는 좋은 독서 경험을 선사합니다.


마치며: "복붙 개발자의 벼락 성공기"는 아이리스 클라슨의 유쾌하고 재미있는 소설로, 개발자들의 일상과 업무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일상의 피로를 잠시나마 잊고, 개발자들의 유머 넘치는 모험에 함께 몰입할 수 있습니다.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리며, 즐거운 독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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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주인공인 소설입니다.

 

일상에서 개발자가 겪는 일들을 소설로 엮어 놓았습니다.

개발자라면 소설이지만 뭔가 익숙한 장면들이 자꾸 오버랩될 수 있습니다.

개발자와 함께 일하신다면 개발자가 어떤 종족인지 이해하는데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본인이 개발자라고 생각하신다면 읽을 때 공공장소를 피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개발자라면 이해할 가능성이 충분한 유머가 곳곳에 있습니다.

이런 대목을 만나 킥킥거리는 상황인데 하필 읽고 있는 곳이 공공장소라면,

자신을 이상한 듯 쳐다보는 옆 사람 시선에 민망할 수 있습니다.

뒤로 갈수록 농담이 줄어들긴 합니다.

 

소설이라는 장르 특성으로 인해 내용을 함부로 말하기 어려운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 사는 모습이 어디든 비슷한 것처럼,

개발자가 맞닥뜨리는 상황들도 장소와 무관하게 비슷한가 봅니다.

 

간접 경험이라고만 하기엔 부족할 정도로 감정 이입 되어있는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인공과 함께 흥분하고, 열도 받고, 좌절하는 모습이 남일 같지 않고, 절망하는 모습이 안쓰러울 때도 있습니다.

개발자스럽게 이완할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배경이 되는 영국에서 실제로 도넛이 이렇게나 사랑받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책을 처음 접하게 되면 당황하게 될 수 밖에 없다.

책에 목차가 없고 commit으로 나뉘어있다. 개발자가 아닌 사람들이 보면 당황할만한 구성이지만 개발자가 봤을때는 피식하면서 재밌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될것이다.

 

책은 전체적으로 수필같은 느낌이다. 개발자라면 격어봤을 만한 이야기들이 있어 나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개발자가 아니라면 개발자들을 이해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개발자라면 전문서적에 치쳤다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고, 개발자가 아니라면 개발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책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개발자들이라면 겪을 수 있는 경험들이 가볍게 작성되어있는 책이다.

책이 재밌어서 웃게 되지만,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라 맘편히 웃기는 어렵다.

하지만 아는 어려움이 더 재밌다고나할까?? 소소하지만 사건이 일어난 이유와 결과가 모두 그럴싸해서 몰입된다.

<복붙 개발자의 벼락 성공기> 라는 책의 리뷰로, 한빛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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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내용 요약

좋소의 10년차 개발자가 자사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학부생 시절에 자기가 만들었던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썼다. 

그 와중에 고객의 키를 github에 공개로 올렸고, 삭제하면서 서버도 날려먹어서 해고 당해 빌빌 대던 중. 

우연히 만난 이너서클들의 소개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가 인수되어 잘 먹고 잘 산다는 이야기

 

 

처음 책 소개를 접했을 땐 힘들게 코딩하던 개발자가 우연히 취미삼아 만든 앱이 대박나서 사업을 하고 

(이런 스토리는 종종 미디어에서 접하기도 한다) 그 속에서 겪는 좌충우돌일 성장기일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다. 

그 와중에 오픈 소스에 대한 이야기와 로맨스, 그리고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도 책에 넣으려다보니 정말 책이 난잡하고 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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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용어들이 책에서 꾸준히 등장하는 만큼 개발자 혹은 개발자와 같이 일하지 않았다면 다소 낯설 수 있는 내용들이 있고, 개발자들이 보기엔 주인공은 10년차? 2년차보다도 프로페셔널 하지 않은 개발자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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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방향으로 날 놀랍게 한 부분은 번역가 두 분이서 신들린 초월번역으로 이상한 아재 개그까지도 매끄럽게 번역했다는 것과 숨이 턱 막히는 개발팀의 상황을 기가 막힐 정도로 묘사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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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서, 소설보단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개발자 소설"로 포지션을 잡았으면 오히려 좋았을 것 같다.

 

그러나 여전히 책의 핵심 주제가 뭔지 모르겠다. 

 

저자가 8번 퇴고 하고 3번 다시 썼다는. 복붙은 있지만 개발자도, 벼락 성공도 없는 신선한 이야기

 

이 책을 읽고 어느 재미있는 개발자의 수필같다 라는 생각을 했다. 개발자 라는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공감 하는 부분도 있었고, 이 저자의 경험을 통해 내가 저 상황이였다면 어땠을까 상상을 펼칠 내용도 있었다. 선배 개발자의 일기를 훔쳐본 느낌이랄까?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구나 하는 마음도 들었고 또 내가 해보지 못한 경험을 읽으며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전문 서적으로 책장을 채우는 것도 좋지만 머리를 비우고 가볍게 읽을 책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경험이 많은 개발자일 수록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내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서평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제목에서부터 개발자들을 

독자로 만들고 시작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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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면서부터

개발자 친화적인 Commit으로 시작한다. ^^

일반적인 서적들이 Chapter/장으로 시작하는 대신말이다.

하지만, git log를 하지 않았나보다.

> commit log = 목차가 없다. ^^

> > 이것도 나의 아재개그인가;;;

> > 하지만, 저자의 빵빵터지는 개그엔 못 미친다.

 

개발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어떤 것인지

개발자 주변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일상이 현실적이라

개발자들에겐 더욱 공감이 되서 특별한 느낌이고

개발관련 유머들도 이해하는 재미가 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책을 안 읽고 리뷰를 쓴다.

도저히 책을 못 읽을 수준이다.

 

알라딘의 책 소개를 보니, 책 내용이 흥미 있어 보이더라.​ 

 

극내향성 개발자 리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떨어진다. 개발자도 고객 지원 업무를 담당하라니! 사회성 제로인 리오가 고객 지원에서 탈출할 방법은 지금껏 프로젝트를 괴롭힌 문제를 해결해 아키텍트로 승진하는 것뿐.

승진을 위해 예전에 짜놓은 코드를 복붙해 문제를 해결한 리오. 그런데 이게 뭐람. 모르는 사이 복붙한 코드는 대박이 났고 평소엔 확인도 안 하는 메일함이 터져나갈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는 셀럽이 됐다. 조용히 흘러가듯 살고 싶었던 리오는 과연 갑자기 얻은 인기를 감당할 수 있을까? 그리고 고객 지원 업무는 피할 수 있을까?

원서의 아마존 평점도 좋길래 리뷰 신청을 하긴 했다.

01.png

 

 

그런데..

글자가 책 안에 너무 빼곡히 있다.

한 페이지에 29줄

02.jpg

 

 

 

 

같은 출판사에서 몇 해 전에 나왔던 다른 책(유닉스의 탄생)

한 페이지에 23줄

03.jpg

 

 

볼드체로 쓴 곳 글씨는 폰트가 하나 더 작다(왜 이리 볼드체 글씨가 많은지).

그리고 각 줄 간 간격이 좁아졌다.

이 때문에 가독성이 무지 떨어진다.

그래도 읽어볼까 하다가.. 눈도 아프고 그래서 포기했다.

비용절감 때문에 그랬는지 모르겠다만..

출판사 측에서 예전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

 

* 지금 보니 100자 평을 한 분이 적어주셨는데, 이 분은 책을 읽으신 후 별 하나 주셨더라. 내용도 별로였나...​

04.png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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