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사물인터넷이나 iot, 드론, 블루투스들로 인해 사람들은 메이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듯 하다.
하지만 아직도 메이커라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는 않다.
뭔가를 만든다는 것!!!
인류가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 자체가 도구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말이 아닐까?
이 책은 누군지 모를, 하지만 세상을 위해 무엇인가를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조언이다.
책 설명 -
메이크의 책은 항상 나에게 불만을 일으킨다.
메이크의 책은 재미있고 알차고 흥미롭지만 책의 내용이 너무 적다!!!
하... 이 재미있는 책의 페이지는 달랑 220 페이지 정도이다.
정말 너무 적어서 눈물이 날 정도이다.
마트 시식코너에서 삼겹살을 한조각 집어먹은 듯한 느낌.. +_+
책의 아름다운 모습 -
Make:라고 하면 생각나는 새빨간 색이다.
열정적인 느낌과 섹시한 느낌 +_+
이 사람들의 대화는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크... 소총을 기타로 만들다니!!
레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보았을 법한 작품.
명언이 아닐까 싶다.
서평 -
크~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이크의 새로운 책이 또 한권 나왔다.
메이크의 책은 읽을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감자칩같은 느낌이다.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워서 읽다보면 어느새인가 다 읽어버리는 느낌..ㅠㅠ
더군다나 양이 적다.
하지만 재미있고 꾸준히 나오니까 그래도 용서가 되는 메이크의 사랑스러운 책 +_+
이제까지 나온 메이크의 책은 무엇인가를 어떻게 만드는 것인가를 중점으로 이야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내용을 주로 실었었다.
그래서 메이커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하고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지도록 안내해주는 내용을 실었었다.
이번에 나온 메이커 프로는 메이커가 어떻게 하여야 자신이 만든 작품을
이 세상에 알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선배 메이커들의 조언이 아닐까 싶다.
자신이 만든 작품을 세상에 알릴 수 있다는 것.
플러스로 정당한 댓가를 받고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의 자식같은 창조물을 건넬 수 있다는 것.
생각만 해도 가슴 뛰는 일이 아닐까?
서평을 마치며 -
이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일들이 있다.
수많은 일들을 처리하기 위해 수많은 기술들이 있고
수많은 기술이 속한 수많은 전문분야가 있다.
그리고 이 전문분야를 업으로 가지는 전문직종이 있다.
보통 사람들은 이 전문직종은 자신과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그 전문인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내가 할 수 있다면?
정당한 댓가로써 많은 양의 재화를 내야 얻을 수 있는 것들을
내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할 수 있다면 어떨까?
지금 세상에서는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정~~말 많다.
간단하게는 손톱깎는 법이라던지 코푸는 법,
어렵게는 포크레인운전하는법도 인터넷에 나온다.
이 좋은 세상에서 내가 이제까지 알고 할 수 있는 것들만 하면서 살 필요가 있을까?
내가 궁금해했던 것들을 알아가며 내가 만들고 싶었던 것들을 만들어가면서
메이커의 진정한 기쁨을 누리는 것이 어떨까?
지금 당장이라도 간단하게 나무젓가락을 이용한 고무줄 총을 하나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만들자!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