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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현장 중심 실무 가이드

한빛미디어

번역서

판매중

  • 저자 : 맷 르메이
  • 번역 : 권원상
  • 출간 : 2024-01-02
  • 페이지 : 356 쪽
  • ISBN : 9791169211826
  • 물류코드 :11182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5점 (14명)
좋아요 : 7

PM의 일상부터 프로덕트 출시까지,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진짜 모습

  • SAP, 카카오, 아마존, 오피지지, 오픈서베이, 구글, 퍼블리 등 국내 PM 8인 인터뷰 특별 수록!
  • PM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셀프 체크리스트] 수록  

이 책은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지침을 제공하고, 저자와 전 세계 프로덕트 매니저들이 직접 부딪히며 경험한 사례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합니다. 또한, 원격 근무에 대한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지침, 프로덕트 리더 지침 등을 안내하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실전 지식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프로덕트 매니저 8인의 특별 인터뷰가 추가되면서 원서보다 한층 더 풍부해진 내용으로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노하우와 꿀팁을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더 나은 프로덕트 매니저가 되고 싶은 분과 앞으로 프로덕트 매니저가 되고 싶은 분, 모두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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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르메이 저자

맷 르메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로덕트 리더이자 기조연설가. 스포티파이, 구글과 협력해 왔으며 네트워크 구축 집단 서든 컴퍼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파트너이다. 초기 스타트업부터 포춘 50대 기업에 이르는 회사까지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반을 구축하고 확장했으며 GE,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화이자, McCann 등의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전략 워크숍을 개발하고 주도했다.

권원상 역자

권원상

‘좋은 팀이 되고 싶은 사람들, 좋은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을 돕는다.’라는 마음으로 애자일/커뮤니케이션 코치로 일하고 있다. 디지털 아카이브, 홈네트워크, 임베디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자로 일한 경험으로 개발 팀, 테크리드, 프로덕트 매니저에 특히 관심이 많다. 이들을 제대로 돕고 싶은 마음에 커뮤니케이션, 조직 개발, 코칭, 퍼실리테이션 등을 계속 공부하고 있다.

 

Chapter 1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실제

_1.1 프로덕트 매니지먼트란 무엇인가?

_1.2 프로덕트 매니지먼트가 아닌 것은 무엇인가?

_1.3 좋은 프로덕트 매니저의 유형은 무엇인가?

_1.4 나쁜 프로덕트 매니저의 유형은 무엇인가?

_1.5 프로덕트 매니저는 매주 60시간씩 일하지 않는다

_1.6 프로그램 매니저? 프로덕트 오너?

마치며: 모호성의 바다를 항해하다

셀프 체크리스트

 

Chapter 2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CORE 기술

_2.1 하이브리드 모델: UX/기술/비즈니스

_2.2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CORE 기술

_2.3 ...하지만 하드 스킬은 어떠한가?

마치며: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에 대한 논의의 변화

셀프 체크리스트

 

Chapter 3 호기심을 보이기

_3.1 진정한 관심 갖기

_3.2 성장 마인드셋 키우기

_3.3 실패라는 선물

_3.4 방어적인 태도를 경계한다

_3.5 “왜?”라고 묻지 않고 이유를 묻기

_3.6 호기심 퍼트리기

마치며: 호기심이 핵심이다

셀프 체크리스트

 

Chapter 4 ‘TMI’ 커뮤니케이션의 기술

_4.1 명백한 것을 질문하기

_4.2 돌려 말하지 말고 직접 말하기

_4.3 당신만의 잘못이 아니며, 의도보다 결과가 더 중요하다

_4.4 ‘승인’이 아니다: “괜찮아 보입니다.”

_4.5 “괜찮아 보입니다.”의 해결법: 동의하지 않음과 헌신

_4.6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고려하기

_4.7 프로덕트 매니저의 커뮤니케이션: 사과하지 않기

_4.8 ‘TMI’ 커뮤니케이션의 실제: 세 가지 시나리오

__시나리오 1

__시나리오 2

__시나리오 3

마치며: 의심스러우면 커뮤니케이션하자!

셀프 체크리스트

 

Chapter 5 임원과 협력하기(또는, 포커 게임하기)

_5.1 ‘영향력’에서 정보로

_5.2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답변은 답변이다

_5.3 “우리 상사는 바보야!” 축하한다. 팀을 망하게 했다

_5.4 임원들을 깜짝 놀라게 하지 말 것

_5.5 사내 정치 속에서 사용자 중심의 관점을 유지한다

_5.6 임원도 사람이다

_5.7 임원과의 포커 게임: 세 가지 시나리오

__시나리오 1

__시나리오 2

__시나리오 3

마치며: 임원과의 협업은 걸림돌이 아닌 업무의 일부이다

셀프 체크리스트

 

Chapter 6 사용자와 대화하기(‘포커 게임이란 무엇인가?’)

_6.1 임원과 사용자는 다르다

_6.2 맞다, 사용자와 대화하는 방법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

_6.3 페르소나 논 그라타

_6.4 프로덕트와 리서치: 적에서 절친으로

마치며: 사용자와 대화하는 방법은 선택이 아닌 필수

셀프 체크리스트

 

Chapter 7 ‘모범 사례’에 관한 불편한 진실

_7.1 과대 광고를 믿지 말자

_7.2 현실과 사랑에 빠지다

_7.3 유용한 허구로서 프레임워크 및 모델

_7.4 당신은 여기에 있다

_7.5 무엇을 해결하고 있는가?

_7.6 “하지만, 바로 직전에 했을 때 효과가 있었어요!”

_7.7 ‘프로세스 혐오증’ 다루기

_7.8 모범 사례의 가장 좋은 점

마치며: 모범 사례는 시작일 뿐, 보장된 것은 없다

셀프 체크리스트

 

Chapter 8 애자일에 대한 놀랍고도 끔찍한 진실

_8.1 애자일에 대한 세 가지 일반적인 오해 바로잡기

_8.2 애자일 선언문으로 돌아가기

_8.3 선언문에서 괴물로

_8.4 앨리스터 코번의 ‘애자일의 핵심’을 재발견하다

_8.5 애자일과 ‘상식의 사유화’

_8.6 애자일을 ‘올바르게’ 하는데 상황이 나빠질 때

_8.7 애자일을 ‘잘못’하면서도 상황이 좋아지는 경우

_8.8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았던 애자일에 관한 6가지 대화

마치며: 모호성은 여기에도 존재한다

셀프 체크리스트

 

Chapter 9 문서화라는 무한 시간 흡입기 (그리고 로드맵도 문서입니다)

_9.1 “프로덕트 매니저가 로드맵을 소유합니다!”

_9.2 중요한 것은 로드맵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_9.3 간트 차트를 쓰면 항상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_9.4 프로덕트 스펙 문서는 프로덕트가 아니다

_9.5 최고의 문서는 완전하지 않은 문서이다

_9.6 초안은 한 페이지, 시간은 한 시간 내로

_9.7 템플릿 활용하기

_9.8 전용 로드맵 및 지식관리 도구 참고 사항

마치며: 메뉴는 음식이 아니다

셀프 체크리스트

 

Chapter 10 비전, 미션, 목표, 전략 및 기타 멋진 단어들

_10.1 성과와 결과라는 시소

_10.2 SMART 목표, CLEAR 목표, OKR

_10.3 좋은 전략은 실행과 불가분의 관계이다

_10.4 좋은 전략은 간단하고 명확하다

_10.5 확실하지 않으면 사례를 요청하자

마치며: 전략을 간결하고 유용하게 만들자

셀프 체크리스트

 

Chapter 11 데이터, 주도권을 잡자!

_11.1 ‘데이터’라는 단어의 문제

_11.2 의사결정을 하고 나서 데이터 찾기

_11.3 중요한 측정에 집중한다

_11.4 명확한 기대치를 설정하기 위해 생존 지표를 사용하자

_11.5 실험과 실험에 대한 불만

_11.6 ‘책임’에서 ‘행동’으로

마치며: 지름길은 없다!

셀프 체크리스트

 

Chapter 12 우선순위 결정하기: 모든 것이 모이는 곳

_12.1 여러 단의 케이크 한 입 먹기

_12.2 모든 결정에는 트레이드오프가 있다

_12.3 일관되고 전체적인 경험을 고려하자

_12.4 반짝이는 것에서 이해라는 보석까지

_12.5 하지만 지금은 긴급상황!

_12.6 우선순위 결정의 실제: 동일한 옵션, 다른 목표 및 전략

마치며: 크게 생각하고 작게 시작하기

셀프 체크리스트

 

Chapter 13 집에서 시도하기: 원격 근무의 시도와 고난

_13.1 멀리서도 신뢰를 쌓기

_13.2 커뮤니케이션 합의서로 의미 있는 신뢰 만들기

_13.3 동기 및 비동기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하기

_13.4 동기 커뮤니케이션 for 분산 팀: 시공간 조율하기

_13.5 비동기 커뮤니케이션 for 분산 팀: 기대치 설정하기

_13.6 ‘동기 샌드위치’ 만들기

_13.7 비공식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간 만들기

_13.8 하이브리드 시기: 대면과 원격 업무 균형 맞추기

마치며: 커뮤니케이션 연습을 위한 근력운동

셀프 체크리스트

 

Chapter 14 프로덕트 매니저들의 매니저(프로덕트 리더십)

_14.1 사다리 오르기

_14.2 당신이 한 것은 리더의 일이 아니다

_14.3 리더가 설정한 기준이 곧 팀에 대한 기준이 된다

_14.4 자율성의 한계

_14.5 명확한 목표, 명확한 가드레일, 짧은 피드백 루프

_14.6 자신을 객관화하기

_14.7 프로덕트 리더십: 세 가지 시나리오

__시나리오 1

__시나리오 2

__시나리오 3

마치며: 최고의 자아로 거듭나기

셀프 체크리스트

 

Chapter 15 좋을 때나 나쁠 때나

_15.1 자동으로 돌아가는 조직, 조용한 소강상태

_15.2 좋은 때가 (언제나) 쉬운 때는 아니다

_15.3 세상의 무게를 짊어지고

_15.4 세계 최고의 회사에서 일한다고 상상해 보자

마치며: 힘든 일이지만 가치 있는 일이다

셀프 체크리스트

 

Epilogue 정말로 필요한 것

 

부록 A 국내 프로덕트 매니저 인터뷰

INTERVIEW 1 PM이어서 행복합니다

INTERVIEW 2 해야 할 일이 있으면 한다

INTERVIEW 3 직업인으로서 PM

INTERVIEW 4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라

INTERVIEW 5 기본기 위에 경험이 축적된 Product Management

INTERVIEW 6 PM과의 coffee chat

INTERVIEW 7 PM으로 은퇴하고 싶은 1n년차 프로덕트 매니저

INTERVIEW 8 프로덕트를 만들면서도 다른 존재를 잊지 않는 것

 

부록 B 추천 도서 리스트

부록 C 참고 문헌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내용은 무엇일까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는 소규모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현대 조직의 중요한 기능이 되었지만, 프로덕트 매니저의 일상적인 업무는 여전히 많은 오해를 받고 있습니다. 프로덕트 매니저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프로덕트를 만드는, 어쩌면 미래까지 예상해서 성공적인 프로덕트를 설계하는 역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에 대한 명확한 업무 가이드가 거의 없어서, 자신의 일로 느껴지지 않는 일까지 도맡아 하며 프로덕트와 팀을 위해 일단 무엇이든 하기 위해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이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프로덕트 매니저는 ‘도대체 나는 무엇을 해야 하지?’라는 의문을 가진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훌륭한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한 단계적 가이드가 아니며,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성공™’을 보장하는 프레임워크와 기술 개념의 목록도 아닙니다. 대신 프로덕트 매니지먼트를 하며 매일 맞이하게 되는 모호함과 모순, 수많은 타협점, 프레임워크나 기술 개념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덕트 매니저의 ‘일상 가이드’입니다.

 

가장 솔직하고, 지극히 현실적인 프로덕트 매니저의 일상 가이드를 통해 프로덕트 매니저라면 자신의 하루를 더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프로덕트 매니저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미래를 더 잘 그려볼 수 있습니다.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가장 필요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이 책으로 더 나은 프로덕트 매니저로 거듭나세요!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찾아오는 갈망이 있다.

왜 안되는지 알고 싶고, 어떻게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알고 싶은 호기심과 꼭 알아야 겠다는 열망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도 업무를 하면서 프로덕트에 대한 여러가지 시야를 갖고 알고 싶었다.

여러가지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에 대한 책들을 보면 단순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

'프로덕트를 뜯어서 개발자와 소통하며 고객이 프로덕트를 잘 사용하게 만드는 사람' 으로만 소개하기도 한다.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 이고, 프로덕트 매니지먼트가 아니여도 모든 프로덕트 관련 업을 하는 사람들의 핵심 목표인데 말이다.

이번에 읽게 된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 책에서는 그저 그런 뻔한 이야기만 담아 내지 않았다.

실제 PM들의 실무 이야기를 담아내 선배 PM들이 조언해주는 그런 실용서 같은 느낌이였다.

실제 PM은 아니지만, PM이 가져야할 시야, 그리고 그들처럼 일하는 법을 간접적으로 알고 싶어

책을 펼쳐들게 되었다. 그리고, 그 업만의 가진 매력을 다시 한번 느꼈다.

 

프로덕트 매니저는 모든 것의 중간에 자리 잡게 된다.

사용자 요구사항과 비즈니스 목표 중간에서 이를 통역하고,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의 중간에서 갈등을 중재하고,

회사 전략과 프로덕트에 관련된 일상적인 의사결정의 중간에서 이를 연결하기도 한다.

P.33

 

위 문장으로 프로덕트 매니저의 방향성과 정의가 정리될 수 있다. 

프로덕트 매니저는 프로덕트를 직접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목표와 사용자 요구사항을 잘 연결시키고, 중간에서 커뮤니케이터로서 프로덕트를 이끄는 위치에 있다.

소위 프로덕트 매니저는 우선순위를 잘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업무의 80%는 했다는 말도 있다.

그리고 누군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도 프로덕트 매니저 업무이다.

프로덕트의 전체적인 경험을 고려해서 누구보다 비즈니스 목표와 연결 시키는 것.

프로덕트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야 한다는 의미로 이 기능을 통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꼭 생각해봐야 한다.

 

고객에 대한 약간의 감각, 사용자 경험, 비즈니스 측면에 대한 감각.

어떻게 가치를 만들고, 어떻게 가치를 담아 내며, 어떻게 그 가치를 기술 팀과 협력하여 실제로 제공할 수 있을까요?

P.47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 책에서는 프로덕트 관련된 의사 결정을 위한 

니즈의 위계구조만 보더라도 어떤 방향으로 일해야할지 느껴진다.

이 니즈들을 해결하기 위해 프로덕트 매니저는 'UX', '기술', '비즈니스' 3가지의 기술을 

통틀어서 자신만의 특별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고 꼭 이 3가지 관점을 전문가 수준을 잘하라는 말은 아니다.

이 3가지의 스킬들은 소위 말하는 소프트 스킬이기 때문에 무시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조화롭게, 협력을 잘 이끌어 낼지 고민하라는 뜻이다.

 

모든 노력은 성과를 위한 것이니 쉽게 말하면 '아침마다 팀을 위해 도넛을 사라라는 것' ,

명료한 커뮤니케이션으로 혼선을 줄이는 것. 사용자의 현실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전문적인 관점의 기술에 대한 스킬은

최대한 편안하게 탐구하고 학습해서 어느 정도 기본적으로는 알고 있어야 한다. (공부하자!)

팀에 어떤 지표가 중요하고, 왜 중요한지에 대한 단호하고 구체적인 생각이 없다면, 

모든 지표는 본질적으로 허세 지표에 불과하다.

명확한 기대치를 설정하기 위해 생존 지표를 사용하자. P.212

 

결국에는 사용자를 위한 것.

사용자가 프로덕트를 사용함에 있어서 '데이터'는 정말 중요한 생명과도 같은 요소이다.

여러 프로덕트 매니저들도 데이터 기반 실험을 통해 프로덕트를 개선하고 디벨롭 해나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무엇을 봐야할지, 기대하는 지표에 맞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허상 지표 만을 보고 있지 않은지 파악해야 한다.

책에서는 생존 지표를 세워 최소 활성 사용자 수를 얼마로 예상해야 하며,

그 숫자에 도달하지 못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현실적인 대화를 하라고 조언해주었다.

사용자 관점에서 실제 사용하는 환경을 관찰하고, 

러시치를 통해 모든 사용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지름길은 없다.

데이터가 모든 일을 대신할 수 없듯 의사 결정에 필요한 사항을 이해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상의 데이터를 찾고, 조직에 있는 고도의 전문성 있는 사람들과 협력할 수 있겠지만 책임은 프로덕트 매니저가 져야 한다.

P.221

 

✅데이터를 다루는 나는 이건 꼭 기억해두자!

어떤 지표를 주목하고 있으며, 그 지표들이 전반적인 팀과 회사의 목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파악한다.

이들 지표에 대해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다.

현재 이들 지표와 관련하여 어떤 일이 있는지 파악한다.

이들 지표로 인해 팀에서 진행하는 업무에서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슈를 찾아낸다.

당신과 당신의 팀이 근본적인 이슈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해결할 것인지 결정한다.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순위가 있는 실행 계획을 수립한다.

사용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실험하고,

어떤 정보를 일반화 하기 위해 데이터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고, 

그 정보가 무엇이고, 어떻게 수집되었는지 설명하자.

그리고 큰 계획을 충분히 작은 단계로 나누어 피드백을 수집하고

과정을 조정해 나가 전략과 전술 사이의 간극을 줄일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찾아보자.

 

프로덕트 매니저의 업은 정말 생각보다 넓고 깊었다.

네트워크 효과와 피드백 루프를 통해 고객의 가치를 찾아주는 것이 프로덕트 매니저라고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은 프로덕트 매니저가 아니라도 모든 직군이 가져야할 핵심 목표인 것 같다.

똑부러지는, 명확한 지표를 통해 비즈니스 목표와 연결을 지어 나갈 수 있는 업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느꼈다.

 

블로그 리뷰 : https://blog.naver.com/ayanon-/223364924307

PM이 아니더라도 모든 서비스 또는 프로덕트를 만들면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들,  PM(product manager)과 PO(product owner)라는 용어, PM의 역할, 소통이 안 되는 모든 상황들. 이 모든 것이 혼란스럽다면 한빛미디어에서 번역한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을 추천한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 의 타겟

저자가 언급하듯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은 PM이라는 직무에 필요한 스킬이나 이론을 설명한 책이 아니다. 이미 그런 이론들은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 PM이 겪는 다양한 문제 상황과 그에 대한 조언을 적은 책이다. 따라서 PM 지망생보다는 PM으로서 업무를 해 본 사람, PM이 아니더라도 PM이 하는 것처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해야 하는 업무를 해본 사람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의 장점

 

책을 읽는 내내 내가 경험한 모든 상황이 이 책에 담겨 있어 많은 공감을 했다. PM이라는 직무를 가지지 않았지만 크리에이터, 개발팀, 사업팀, 운영팀, 콘텐츠를 구매한 모든 고객 등과 소통하다보니 PM이 겪어야 할 많은 상황을 부딪히게 된다. 그럴 때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의문이 많이 들었었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은 적어도 나에게는 이런 궁금증에 대한 거의 대부분의 해답을 제공해 주었다. 내가 경험했던 많은 상황들이 묘사되어 있었고 그에 대한 해답도 적혀 있었다. 물론 책의 모든 해답이 정답은 아닐 것이다. 그래도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 많았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PM이 갖을 수 밖에 없는 부담감을 해소해 주는 조언이었다. 업무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점점 어깨가 무거워질 때가 있다. 권한은 없는데 책임을 져야하는 PM의 모습과 나의 모습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다양한 이해 관계와 끝도 없는 CS들을 경험하면서 무능력을 경험하고 점차 자신감도 떨어지면서 회의감까지 들었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그런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효과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지 배운 것 같다.

 

문서 작성에 대한 부분도 많은 공감이 되었다. 업무를 하면서 멋진 문서를 작성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이 있었는데, 책에서는 1장 내외로 1시간 정도로 작성하는 것을 추천하였기 때문에 부담감을 크게 덜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또 좋았던 점은 저자 외의 여러 PM들의 다양한 경험이 책에 수록되어 있어 다양한 관점과 해결책을 알 수 있던 것이다. 저자의 경우 대부분의 PM이 겪을 수 있는 일반적, 전반적인 이야기를 했다면 각 PM들의 경험에서는 그들이 겪은 구체적인 상황과 해결책 또는 실수담을 언급하고 있다. 전체적인 이야기와 구체적인 이야기가 모두 담겨 있어서 각 상황을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 에서는 저자와 본인들이 했던 실수도 가감없이 묘사한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다보면 많은 위안이 든다. 이미 경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만 그런 실수를 한 것이 아니라는 위로를 느꼈고, 앞으로 겪을 다양한 실수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났다.   

 

비대면 상황이나 PM 리더로서의 상황도 담겨 있어서 PM의 역할을 어떤 상황 또는 위치에서 하더라도 미래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도 좋았다.  

 

책 마지막에는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중요할 부분만 복습할 수 있고 PM으로서 업무 및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할 수 있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은 PM 뿐 아니라 프로덕트를 만드는 모든 사람들도 한번씩은 꼭 읽으면 좋을 책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는 프로덕트 매니저에 의해 탄생하고 관리된다. 그만큼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고, 프로덕트 매니징에 요구되는 능력과 역량의 수준이 프로덕트의 품질을 좌우하게 된다. 그런데 진정한 프로덕트 매니저가 되기 위해선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것인지 그리고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세계에서 온전히 살아남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만 하는 것인지, 이에 대한 명쾌한 답을 찾는 여정은 결코 녹록지 않다. 수많은 프로덕트 매니저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만, 각자 저마다의 생존 방식이 존하고 그들이 프로덕트 매니저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동일하지 않으며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에 프로덕트 매니지먼트를 둘러싼 다양한 담론과 논의는 언제나 진행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프로덕트 매니저가 되기 위한 길은 존재한다. 바로, 오늘 소개하는 이 책이 앞서 언급한 내용을 훌륭하게 웅변하는 서적이다. 

이 책은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실상에 대한 얘기를 시작으로 프로덕트 매니저로서 갖춰야 할 핵심 기술과 그를 에워싼 여러 주제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를테면, 호기심을 중요한 덕목의 하나로 제시하며 끊임없이 사고하고 문제에 천착할 것을 언급한다. 또한 커뮤니케이션의 기술 및 임원과의 협력, 사용자와 대화하기 등의 주제에 대해선 효율적으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임원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사용자의 입장에서 상호 교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팁을 제공한다. 이윽고 모범 사례와 애자일에 대한 진실을 논의 대상으로 삼고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고, 애써 외면했던 사실을 바로잡고 그에 대해 경종을 울린다. 또한 문서화와 관련된 챕터에선 문서 작업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다시 한번 효율적인 문서화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책의 후반에서는 전략, 데이터, 우선순위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지며 데이터를 연료 삼아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훌륭한 지침을 제시한다. 원격 근무가 보편화된 작금의 시대에 이와 관련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한 유용한 팁, 그리고 리더십에 대한 저자의 깊은 사유가 아낌없이 전해진다. 부록으로서 국내 8인의 프로적트 매니저를 대상으로 인터뷰한 내용이 생생하게 공유되어 그들이 PM으로서 겪고 온몸으로 부딪혀 체득한 다양한 생각과 철학 그리고 현실적인 조언 및 고언이 고스란히 독자에게 전해진다. 

 
본 서적은 프로덕트 매니저로서 역할을 수행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집필된 책이다. 프로덕트 매니저를 준비하는 이들에겐 다소 적합하지 않은 서적으로 간주될 수 있겠지만, 진정한 프로덕트 매니저로서 갖춰야할 마인드셋과 태도, 철학에 대해 온전히 배울 수 있는 더 할 나위 없이 훌륭한 책이다. 또한 현재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이들에겐 다시 한번 프로덕트 매니저로서의 역할에 대해 되돌아보고 더 나은 프로덕트 매니저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는 책이다. 훌륭한 프도적트 매니저가 되길 꿈꾸는 이들, 그리고 지금보다 더 좋은 프로덕트 매니저가 되길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P.S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번에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사실상 처음으로 PM을 맡게 되었다. 서비스 기획뿐만 아니라 협업을 위한 환경 세팅, 일정 산정뿐만 아니라 팀원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다. PM 직무를 준비한다고 해놓고 정작 PM이 하는 일을 잘 몰랐던 것 같고 서비스 기획만 잘 한다고 좋은 PM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프로젝트 막바지에 들어서 완독한 이 책,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의 첫 책이 프로덕트 관리에 대한 것은 배움의 기회였던 것 같다.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프로덕트와 PM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었다. 이제껏 기획 단계에서 배웠던 방법론을 완전히 깨부수는 느낌. 저자는 하나의 큰 방향성이나 목표를 갖고 가는 것은 중요하지만 언제 어디에서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넘길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지는 것이 PM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시니어의 관록이 묻어 나오는 느낌이랄까. 아직 커리어를 시작하기도 전인 주니어로서 이해하기 쉽지는 않았지만 배우고 싶은 마음가짐이다. 아래는 책을 읽으면서 내가 깨달은 세 가지!

 

1. 문서는 문서일 뿐이다

훌륭한 프로덕트 매니저는 로드맵을 자신의 노력과 중요성을 담은 성스러운 기념비가 아니라

팀에 도움이 되는 대화 시작점의 문서로 취급한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 Chapter 9 中

프로덕트를 기획해 팀원에게 어필하기 위해선 그럴듯한 계획표가 있어야 한다. 이 프로덕트가 언제까지 이렇게 완성이 되어야 하고, 그렇기 위해선 매주 최소한 이만큼의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해야 한다. 계획표를 빽빽하고 세심하게, 멋들어지게 작성하면 개발자에게 어필이 될 것이라고 믿었고, 실제로 나름의 효과를 발휘할 때도 있었다. 그러나 사람이 모여서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 때 사람 일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일어나면 당황하고 급박해지는 내게 저자는 이런 일은 흔하니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PM은 판단하고 고민하는 직업이다. 그러나 사람과 함께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소통하지 않으면 고민이 의미가 없어진다. 결국 소통이 먼저이며, PM은 저자의 말대로 상사가 아니다. 자신의 아이디어나 문서에 매몰된 PM에게 '메뉴는 음식이 아니다.'라고 말한 저자의 일갈이 기억에 남는다. 이론을 실제로 착각하고 사람을 존중하지 않으면 PM은 살아남을 수 없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별일이 다 있었지만 서비스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기획안도 무엇도 아니라 채팅 기능을 완성하기 위해 새벽까지 에러를 고친 팀원들 덕분이었다. 대화하는 기획자가 되어야겠다.

 

2. 애자일도 서 꿰어야 보배다

중요한 점은 기존 체제에 도전할 만큼 인기가 있는 아이디어는 결국 기존 체제에서 채택한다는 것이다.

'다음 어떤 것'이 애자일처럼 인기를 얻게 되면

아마도 우리는 또 다른 '다음 것'이 필요하다는 말을 다시 하게 될 것이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 51p 中

 동아리 면접을 볼 때 '워터폴과 애자일 중 무엇을 선호하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유니콘의 바람을 타고 애자일의 긍정적인 바람을 타는 추세였기 때문에 나도 그런 줄 알았다. 그래서 '서비스 론칭까지 해보고 싶기 때문에 애자일을 선호한다'라고 답했다. 면접관으로 질문해 주신 스터디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정답은 없지만 애자일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단기간에 체계적으로 MVP를 완성하기엔 순차대로 개발하는 폭포수 방법이 나을 수도 있다고.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방법이 무조건 어느 상황에나 들어맞는 게 아니라 프로덕트와 팀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해야 효과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의 서비스를 완성하는데 완벽한 방법이 없고, 애자일 역시 칼같이 빠르게 일을 진행하기보다 회고를 가지며 팀을 점차 성장시키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하나의 방법론을 적용하는 데 있어 PM은 좋아 보이는 것을 무작정 추구하고 적용할 것이 아니라 팀과 전체적인 방향을 폭넓게 보고 소통하는 것이 먼저인 것 같다. 실제로 책 곳곳에 현직자의 오해나 대화를 부정하는 부분이 삽입되어 있는데 업무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회고하기 좋은 부분이었다. 나는 애자일을 너무 대단한 것으로 생각했을지도.

3. 나(PM)를 쓸모없는 존재로 만들어라

조직 관리에 탁월한 프로덕트 매니저는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나요?"라는 팀원의 질문을 무언가 잘못된 신호로 받아들인다. (...중략)

조직을 생각하는 프로덕트 매니저는 문제가 발생하면 '지금 당장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한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 52p 中

 내가 어떤 것을 이끌거나 나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일이라면 '내가 아니면 안 돼.'라는 사고방식이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사실 이번 프로젝트가 불안했다. 기획안을 작성하고 개발 파트장을 선정해 파트 중심으로 개발 과정이 운영되도록 했는데, 'OO 기능 구현되었습니다!', 'API 연결하는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받아보는 것 외엔 내가 할 게 없었다. PM이라는 타이틀에 맞지 않게 기여도가 낮다는 판단이 들어 불안했다. 그러나 저자는 PM에게 팀원이 팀 내부 업무에 대해 물으면 가장 심각하고 좋지 않은 사례라고 말한다. 그러니 나에게 별말이 없는 게 오히려 프로젝트가 잘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PM으로서 사람과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것 역시 PM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임을 깨닫게 된다. 나는 팀 내 시스템이 자체적으로 잘 돌아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많은 팀을 만나보고 많은 시스템을 눈으로 본다면 나에게 맞는 리더십의 형태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취준생인 현재 신분으로선 더 많은 프로젝트와 더 많은 회사를 볼 기회가 필요한 것 같다. 책 챕터에는 무언가 연습이나 회고가 필요한 사람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자신의 커리어에 TO DO List가 필요한 취준생, 초기 PM이라면 이 목록이 아주 유용할 것 같다.

 

당신의 로드맵은 당신만의 로드맵이 아니며, 프로덕트 스펙 문서는 프로덕트가 아니며, 사용자 스토리는 사용자가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훌륭한 '메뉴'를 만들려고 하지 말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데 집중하자.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 191p 中

 결국 중요한 것은 그 어떤 것이든 지금의 팀과 프로덕트에 실질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는지 고민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현실에 살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 그동안 실무 경험보단 사이드 프로젝트를 병행하며 MVP 조건을 충족하는 행복한 결말만 생각하면서 현실을 보지 못했을지 모른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은 현실에서 PM이 팀원과 성공의 경험을 어떻게 나눌 수 있을지, 사용자의 일상에서 프로덕트를 어떻게 녹아들 수 있게 할지 움직여야 한다. 아주 치밀하게 움직여야 하는 듯 보이지만 꺾이지 않되 부러지지 않게 이리저리 흔들리는 유연함도 보여야 한다. 물론 저자의 이론서이기 때문에 실무에서는 이것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될 법한데, 저자가 인터뷰한 PM들을 비롯해 국내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업무 상황에서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PM들의 인터뷰를 접할 수 있다. 오늘도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IT 업계의 모든 사람들, 그리고 PM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현장 중심 실무 가이드
맷 르메이/ 한빛미디어

”좋은 프로덕트 매니저가 되는 법은 수많은 프레임워크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역할의 모호함을 견디고 최선의 일을 찾는 것“

IT업계는 아니지만 기획자, 디렉터의 일을 하면서 오너의 입장과 고객의 입장 모두를 생각하며 없는 일도 만들어 하는 편이다보니 이론적인 것과 실무적인 것 사이의 간극과 여백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관심이 많다.

PM이 무슨 일 하는지 궁금한 사람/ 실제 업무를 더 잘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
모호함 속에서 질서를 부여하며 기약없는 미로속을 헤쳐 나가는 걸 즐기고 고군분투하는 모든 PM, 기획자들을 위한 책

1. PC의 보급과 인터넷의 상용화, 인풋 아웃풋의 기반을 뒤흔들어버린 모바일 디바이스 보급으로 인해 IT 인프라가 고도화되고 이에 따라소프트웨어 기반 산업은 확장 및 인접 산업들과 뒤섞이며 다변화되었다. 또한 복잡해진 산업의 조직을 운영하고 업무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고도화하면서 프로젝트의 과정, 결과, 관계자, 직무는 많은 변화와 분화의 시기를 거쳤다.

2. PM의 의미도 P가 Project냐 Product냐에 따라 달라진다. 애초에 스타트업 관련 용어가 미국 실리콘밸리를 기점으로 사용되며 퍼졌고, 이런 용어들이 전세계에 퍼지며 현지 실정에 따라 변화한다. 국내, 국외, 회사나 서비스 도메인에 따라 큰 줄기는 비슷하지만 미세하게 의미가 다른 걸 볼 수 있다. 즉, 프로덕트 매니지먼트라는 이름 안에서도 회사마다 다른 용어를 쓰고 달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업무의 시작이다.

3. 프로덕트 매니저는 프로덕트 개발과 출시에 주력하고 프로젝트 매니저는 프로젝트를 조율, 관리, 감독하는 데 주력한다. 소규모 조직에서는 이를 직군으로 구분하지 않고 통합해서 처리하기도 한다. 한 회사가 사일로화 되어 있어 있으면 프로덕트 매니징과 프로젝트 매니징이 분리되어 있고, 인원이 부족한 초창기 스타트업이라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프로덕트=프로젝트‘화가 동기화 된 경우도 있다.
*사일로: 회사 내 팀이나 부서가 분리되어 자신의 업무에만 집중하고 팀간 조정과 협력이 부족한 상태

4. 결국 PM을 프로덕트 매니저라 부르든 프로젝트 매니저로 부르든 PM, PO, 기획자, 디렉터 등으로 분화해서 부르든간에 작고 큰 소규모 프로젝트의 총괄 지휘를 맡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책 <코딩도 하고 사장도 합니다>에서는 CEO+CFO+CTO를 총괄해서 맡아버린 대표 개발자(사장)가 ’오너 프로그래머‘라는 개념으로 자신을 정의했듯 용어는 새로 태어날수도 조금씩 정의가 재설정 될 수도 있다.

5. 다양한 조직 구성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하나의 팀으로 묶어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방향과 영점을 잡아나가는 게 PM의 역할이다. 단순히 한 조직의 장과는 결이 다르다.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도 같다.

6. 프로덕트 매니지먼트는 주로 IT 서비스 프로덕트를 만드는 회사에서 쓰는 용어이긴 하지만, 전통적인 비즈니스 과정에서 프로젝트를 하는 회사나 조직이라면 이러한 개념의 직무가 어떤 형태로든 존재한다. 규모와 복잡도의 차이만 있을 뿐 일련의 목적성 아래 진행하고 있다면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7. 결과적으로 사용자 요구사항과 비즈니스 목표 연결, 기술적 실행 가능성, 사용자 경험 연결, 비전과 실행을 연결하는 독특한 ’연결‘ 역할을 자처하고 과정을 지휘해 결과를 낸다면 프로젝트 매니징을 하고 있는 셈이다.

 



8. 이 책의 가치는 이론이나 성공사례만을 다루지 않고 PM들이 실무적으로 부딪히는 모호한 상황들과 그에 따른 대처 시나리오 및 응용할 수 있는 현실적 셀프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는 데 있다. 거기에 국내 PM들의 인터뷰까지 더해 좀더 국내 PM들의 상황을 참고 하며 자신만의 여정을 만들어나가보자.

9. 보다 상세한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인스타 리뷰: https://www.instagram.com/p/C3tbYCiyu2o/?img_index=1

인스타 릴스 리뷰: https://www.instagram.com/reel/C3wt8bixBtf/?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도서협찬 @hanbitmedia_official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좋은 책 제공해주신 작가, 출판사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읽게된 계기

근래 기술은 너무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팀원이 몇명되지 않아도 모두의 생각과 이해도는 다르다. 이런 간극을 해소하고 얼라인하는게 정말 중요했다.
갈수록 방구석에서 눈 못마주치는 개발자보다 사회성있는 개발자를 요구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최근 GeekNews에서 해커뉴스 선정 2023년 최고의 책 40권를 봤는데, 5등이 인간관계론이다.
(이처럼 시대가 원하는 개발자처럼 보이기 위해서 아둥바둥 책을 골랐다!)
PM이 되고 싶다! 가 아니라 더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읽게 됐다.

 

프로덕트 매니저는 뭐하는 사람인가

PM이 무엇인가를 정의하는 것은 회사마다 다른 것 같다.
핵심 성공 지표를 달성하는 사람. 관계 위주의 매니저, 분석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 등이 있는 것 같다.
대체적으로 공통점을 뽑자면 프로덕트를 직접 만들지는 않지만 출시부터 결과까지 책임지는 사람, 연결하는 사람(비즈니스와 사용자 요구사항, 실행과 비전, 실행 가능성과 UX의 연결)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할 수 있는 일

 

  1. 책임을 가질 수 있지만 권한은 적다.
    • 개발은 개발자, 디자인은 디자이너가 하기 때문,,,

 

  1. 잡무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 또한 팀을 위해서라면 해야한다.
    • 임원이랑 대화해야하고, 다른 부서랑도 소통해야하고, 팀원들 고충도 들어줘야하고, 필요하면 커피와 다과를 사와야하고...

 

  1. 연결의 역할.
    • 개발자와 디자이너 사이에 낀 존재... 팀과 다른 부서 사이에 낀 존재....

 

할 수 없는 일

  1. BOSS. 미니 CEO. 쾌락없는 책임을 해야한다.
  2. 직접 프로덕트를 만들 수 없다. 신뢰와 협업, 위임으로 일을 해야한다.
  3. 시키는 지시를 기다릴 수 없이 자발적으로 일해야한다.

 

Good PM, Bad PM.

프로덕트 매니저는 정량적인 평가는 어렵다. (1만줄의 코드를 작성한 개발자, 누가봐도 놀라운 디자인을 보여준 다자이너.) 그렇지만 불안한 마음을 먹으면 나쁜 매니저가 된다고 한다.
좋은 프로덕트 매니저와 나쁜 프로덕트 매니저의 프로토타입을 책에서 소개한다.

 

Bad PM.

  1. 전문용어 남발
  2. 스티브 잡스 추종자 (과장되고 도발적인 질문을 하는)
  3. 영웅 PM. (내가 핵심 인재! 내가 회사를 구한다!)
  4. 일 중독자. (기능 100개! 밤낮으로 일해보자!) (but 실제 비즈니스에 유효한가를 모르는 사)
  5. 순교자. (중요하지 않은 일에 고민하고, 실패는 다 내탓이라고 하면서 목표달성을 못하는 사람)

 

Good PM.

연결하는 업무에 관심과 의향이 있고 사람들과 잘 융합되는 사람.
팀의 성공 == 나의 성공
(Product 업무와 Manager 업무가 있다면 Manager에 더 초점이 맞춰진 것처럼 느껴진다.)

 

CORE 기술.

영어권 책이 그렇듯 그럴싸한 단어들 첫 글자로 뭔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SOLID같이...)
C: 커뮤니케이션
O: 조직관리
R: 리서치
E: 실행력

 

C: 편안함보다 명료함

불편한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고 해야할 말을 하는 것. (근사한 단어로 멋지게 말하는 것 아님)

 

O: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로 만들기

조직관리에 개입하지 않아도 갈등이 해소되고 소통이 가능한 방향으로 운영.
휴가를 가도 팀이 우선순위로 알아서 잘 하는 프로세스 만들기.

 

R: 사용자의 현실에서 사는 것

백로그, 마감일은 사용자가 모른다. 멋진 개발 스택도 모른다. 이 프로덕트, 피쳐가 사용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고민하는 것.

 

E: 모든 노력은 성과를 위한 것

팀 목표 달성을 위해 내 업무가 아니더라도 그레이 영역의 일도 뭐든 하는 것.

 

소통하는 기술.

사람이 궁금해야한다. 그리고 진심으로 대해야한다. 그게 거의 전부같다.

  • 상당수의 현장업무가 회의실 밖에서 이뤄진다.
  • 사람에게 호기심을 '진심으로' 갖고 관심을 쏟자.
  • 미리 관계를 형성해야한다.

 

이 책으로 무엇을 알았는가?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이해관계자 사이에 낑겨서 고생하고 책임을 갖는 매니저의 노고가 필요하다.
소통하는 방법이나 CORE 기술같은 것은 PM이 아니라 모든 직무의 매니저에게 필요한 덕목이라고 느꼈다.
여러모로 사람이 제일 어렵고 사회생활이 제일 복잡다난하다. 책으로라도 사회를 배운다.

 

 

 

 


 

저는 프로젝트 개발 과정에서 팀원들과 소통하며, PM 역할을 수행하는 팀원과의 협업 경험도 자주 있었는데요.

협업 과정 중에 저는 프로덕트 매니저(PM) 직무에 대해 정말 존경스러워졌고 또한 매력을 느끼게 했습니다.

이 책은 프로덕트 매니저가 프로덕트의 성공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현실적인 문제들을 솔직하게 다룹니다.

특히, 개발자, 디자이너, 임원, 사용자와의 효율적인 소통 방법에 대한 내용은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정말 ‘모두와’ ‘잘’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저자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시나리오로 보여주면서, 이런 문제상황들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해줍니다.

이를 통해 '사람을 대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으며,

실제로 회의나 다른 소통 상황에서 이를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로덕트 리더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좋은 프로덕트 매니저가 될 수 있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PM 직무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현재, 이 분야에 처음 발을 들이려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한,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카카오, 아마존, 구글, SAP 등에서 활동하는 국내 프로덕트 매니저 8인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어, 국내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조언과 경험을 엿볼 수 있습니다.

국내 PM 들의 이야기인만큼 더 와닿는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이 도서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분야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 특히 PM 역할을 막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은 제목과는 달리 실용적인 가이드북이라기보다는 현장의 프로덕트 매니저들이 직면하는 현실을 담아낸 책이다.

저자는 책의 서문에서 자신이 처음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할 때 느꼈던 당혹감과 혼란을 솔직하게 털어 놓으며, 이 책이 그 당시 그가 가지고 있었으면 하는 책이라고 언급한다.

책은 크게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부분은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 실무 현장에서 겪는 일 사이의 차이를 다루고 있다. 책에서는 프로덕트 매니저가 '제품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출시부터 결과까지 제품에 대한 책임을 지는 역할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사용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비전을 만들고, 이를 모든 이해 관계자와 소통하며, 승인을 받고, 제품 팀과 협력하며, 장애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두 번째 부분은 프로덕트 매니저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과 습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성공적인 프로덕트 매니저에게는 용기, 인내, 겸손, 그리고 회복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또한 프로덕트 개발 과정이 반복적이고 실험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배우고 적응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세 번째 부분은 현대 조직에서 프로덕트 매니저가 직면하는 도전 과제와 딜레마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조직 간, 역할 간, 개인 간의 갈등과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은 프로덕트 매니저 직무에 대한 낭만적인 기대보다는 실무 현장의 실제 상황을 담아내어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경력을 막 시작하는 프로덕트 매니저라면 이 책을 통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도전 과제에 대한 사전 인식을 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지침을 얻을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도구나 프레임워크에 대한 설명은 없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자료를 참고해야 한다.

PM으로서 현장에서 정말 고민되는 내용들에 대한 책이 나왔습니다.

원서 제목은 <Product Management in Practice> 인데요. 실전 프로덕트 매니지먼트라고도 번역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나 이 책을 통해서 여러가지 상황에서 PM으로서 어떻게 접근하고 커뮤니케이션 해야하는지 영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PM분들 뿐만아니라 개발조직이나 비개발조직을 management 하시는 분들께도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다정한 PM분의 일기장을 보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시나리오로 풀어서 생각해봐야 할 점과 피해야할 패턴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것도 매우 좋았습니다.

 

Chapter 3 호기심을 보이기

'“왜?”라는 질문 대신에 개방적이고 솔직한 “어떻게 하는지 설명해 주시겠어요?”라는 질문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예를들어 , “왜 이런 것을 만들려고 했나요?”라는 질문보다 “정말 멋지네요! 팀에서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했는지 설명해 주시겠어요?”라고 질문할 때 더 대화가 잘 되었다.'


그리고 각 챕터마다 셀프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쳅터를 정리해주는데요.

읽은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실무에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을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챕터 중간중간의 PM들의 인터뷰 내용도 각 쳅터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Chapter 4 ‘TMI’ 커뮤니케이션의 기술

인상적인 내용 중에 하나는 "동의하지 않음과 헌신 disagree and commit"에 대한 이야기 였는데요. 마치 이것을 반대의견을 말하지 않았으니, 따라라! 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 된 것이고, 오히려 구성원들의 망설임, 우려, 질문을 드러내는 데 근본적인 목적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방법의 핵심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좋아요. 우리는 동의하지 않음과 헌심 방법을 쓰고 있으니 당신의 동의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처럼 말하지 말자.

 

이 밖에 주요 챕터에서 인상적이었던 내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Chapter 2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CORE 기술

Communication: 편안함보다 명료함

Organization: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로 만들어라

Research: 사용자의 현실에 사는 것

Execution: 모든 노력은 성과를 위한 것이다.
 

Chapter 5 임원과 협력하기(또는, 포커 게임하기)

임원과 작업할 때는 자신의 ‘승리’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그들이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당신이 가치 있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생각 파트너thought partner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임원으로부터 원하는 답을 항상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그들이 프로덕트에 대한 비난을 했을 때 당신 개인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임원이 얼마나 무지하고, 오만하고, 고집불통인지를 팀에 이야기해서 그들로부터 ‘팀’을 보호하려고 하지 않는다. 대신 당신이 일하는 상황에서 제약 조건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그 조건 하에서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키운다.

 

Chapter 7 ‘모범 사례’에 관한 불편한 진실

도구는 중요하지 않다. The Tools Don’t Matter

로드맵을 위해 어떤 도구를 추천하는가?

→ 앞으로 출시될 프로덕트를 내부 및 외부 청중에 어떻게 전달할까?

프로덕트 비전을 위해 어떤 도구를 사용하는가?

→ 공유된 비전을 중심으로 팀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OKR를 추적하는 데 가장 좋은 도구는 무엇인가?

→ 회사에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어떻게 결정하고 전달하는가?

스크럼과 칸반 중 어떤 것을 추천하는가?

→ 무엇을 빌드하고 무엇을 빌드하지 않을지 어떻게 결정하는가?

콘셉트 공유를 위한 와이어프레임 툴을 추천한다면?

→ 초기 프로덕트 아이디어를 어떻게 전달하는가?

 

Chapter 8 애자일에 대한 놀랍고도 끔찍한 진실

아무리 정통방식대로, 규범적이며 정석대로 애자일을 구현하더라도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에서 다루는 인간적 복잡성을 프로세스화 할 수는 없다. 어떤 애자일(혹은 애자일이 아닌) 프로세스와 실천법을 선택하더라도 여전히 사람들과 연결하고, 커뮤니케이션하고, 협업해야 한다.

 

Chapter 9 문서화라는 무한 시간 흡입기

로드맵을 언제 무엇을 실행할 것인지에 대한 확실한 계획이 아니라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문서이다.

"메뉴는 음식이 아니다"

당신이 만든 문서는 실제 프로덕트가 아니며 사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주지도 않는다.

 

Chapter 12 우선순위 결정하기: 모든 것이 모이는 곳

- 인간의 두뇌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배는 방법보다 더하는 방법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 여러 기능이나 프로덕트 영역을 전체적으로 검토할 때 얻을 수 있는 이점 중 하나는 프로덕트의 일부만 제한해서 검토할 때보다 사용자에게 어렵고 복잡한 기능들의 수를 줄이거나 경험을 간소화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이다.

 

Chapter 14 프로덕트 매니저들의 매니저(프로덕트 리더십)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프로덕트 리더의 위치가 되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어렵게 배우는 것은 예전 같은 방식으로 동료에 대해 불평할 수 없다는 점이다. 사실 예전에도 동료에 대해 불평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는 특히 당신이 직접 관리하는 사람들과 대화할 때 더욱 그렇다.


Chapter 15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조직이 건강하다는 신호

갈등을 공개적으로 논의한다

모두가 자신이 하는 일에 투자한다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임한다

사람들이 새로운 정보(그리고 새로운 사람!)를 위협이 아닌 기회로 여긴다.
 


이 책은 PM에 대해서 처음 알아가시는 분들 보다는, PM 경험을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들께 적극 권해드립니다. 아마 공감하시는 부분도 많으실 것이고, 자기를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메타인지에도 크게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책속에 PM업무에 대한 재미있는 정의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무리는 해야 하는데 아무도 자기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업무가 있다? 놀라지 마시라. 그것은 프로덕트 매너저의 업무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 책의 특징

✅각 챕터마다 '셀프체크리스트'가 있어 현재 자신의 상태와 비교해볼 수 있다

✅이론서가 아니라 실제 경험담기반 및 실전적인 상황 제시 및 대화법을 알려주어 실용적이다.

✅ 부록으로 국내 PM인터뷰가 있고 아무래도 국내인만큼 좀 더 와닿는다.

 

 

일잘하는 pm이란 어떤 역량을 가졌는지, 다양한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pm의 자세, 화법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이론과 추상적인 설명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PM이란?

정렬하는 역할

프로덕트의 출시는 개발팀에게는 데드라인,

세일즈팀에게는 수익이 잘생하는 시점이다.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이들 사이에서

그들의 요구사항을 꾸준히 ‘정렬’

 

PM의 역량

사용자, 동료, 라이벌, 시장을 이해하는 능력

주도성

영어실력

목표에 가장 효율적인 프로젝트 범위 지정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 이를 잘 습득하는 능력

 

커뮤니케이션능력이란?

상대편의 프로덕트 이해도에 따라 그에 맞는 적합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

모든 잘못을 PM의 개인적인 실패로 돌려버리면

팀은 배우고 성잘할 수 있는 중요한 시회를 놓치게 된 셈이다.

 

피드백을 이끌어내는 화법

: 질문을 구체화하기

'첨부한 다음 분기 로드맵 확인 부탁드립니다. 궁금한 점은 질문 주세요'보다는

'첨부한 다음 분기 로드맵 확인 부탁드립니다. 6~8번째 스프린트에서 두 가지 옵션을 고려하고 있는데 어떤 것이 팀 목표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금요일까지 알려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모두의 편을 들려고 하지 말자.

내 커리어에서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용기를 내어 도전적인 대화를 해왔다는 것이다.

"제가 이 점에 대해 다른 의견을 말씀드려도 될까요?

그렇게 가정하신 이유를 말씀해 주실 수 있을 까요?"

라고 용기를 내어 말할 수 있어야 한다.

PM은 언제나 '왜 이렇게 오래 걸려요?'라는 질문을 받는다.

이런 상황에서도 방어적 태도를 취하지 않고,

질문으로 풀어내어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임원의 결정이나 지시에 동의하지 않을 때 팀과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

임원이 얼마나 무지하고 고집불통인지를 팀에 얘기해서 그들로부터 '팀'을 보호하려고 하지 않는다.

대신 당신이 일하는 상황에서 제약 조건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그 조건 하에서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키운다.

 

모범사례에 관한 불편한 진실

모범 사례에 집중하다 보면 호기심을 잃게 된다.

프레임워크와 모델을 '유용한 허구'라고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문서화라는 무한 시간 흡입기

프로덕트 매니저로서 가장 영향력을 할휘하는 일 중에 상당수는 실체가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프로덕트 매니저가 팀에 할 수 있는 가장 의미있는 지여는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을 해결하고, 높은 수준의 목표를 향한 대화를 유도하며, 경영진에게 전술적 절충안을 설명할 때 드러난다.

그러나 이는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거지라는 불안한 질문에 대한 쉽고 빠른 해답이 되어주지 못한다.

나 스스로 동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보다

동료들이 문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데이터'라는 단어의 문제

'데이터'라는 단어가 없으면

정보와 가정을 구분하고 명확하고 합리적인 기대치를 설정하는게 쉬워진다.

Ex 소셜데이터-> 고객트윗에 대한 감성분석

테스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해서 그것이 비즈니스나 사용자에게 중요한 것이 아닐 수 있다.

비즈니스에 정말 필요한 결과를 얻는다기보다

측정할 수 있고 테스트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 셈

정말 열심히 일했고 훌륭하기 때문에

승진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승진한다면 지금은 할 수 없는 일을

어떻게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마인드를 가지자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북리뷰-IT]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 (한빛미디어, 2024)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은 훌륭한 프로덕트를 만드는 단계적 가이드나 성공을 보장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는 책이 아닌,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실질적인 역할과 그에 필요한 기술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저자 맷 르메이는 이 책에서 프로덕트 매니저의 일상적인 업무와 어려움을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다루며, 프로덕트 매니저가 매일 맞이하는 모호함과 모순, 수많은 타협점, 프레임워크나 기술 개념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일상 가이드라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북리뷰-IT]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 (한빛미디어, 2024)

 

 

책의 주요 내용

이 책은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실제를 소개하는 첫 장에서 시작하여,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CORE 기술, 호기심을 보이는 방법, ‘TMI’ 커뮤니케이션의 기술, 임원과의 협력 방법, 사용자와의 대화 방법, ‘모범 사례’에 관한 불편한 진실, 애자일에 대한 놀랍고도 끔찍한 진실, 문서화라는 무한 시간 흡입기, 비전, 미션, 목표, 전략 및 기타 멋진 단어들, 데이터, 주도권을 잡는 방법, 우선순위 결정하기, 집에서 시도하기: 원격 근무의 시도와 고난, 프로덕트 매니저들의 매니저(프로덕트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 프로덕트 매니저의 실제 모습

이 책은 프로덕트 매니저를 단순히 멋진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존재로 미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호하고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끊임없이 선택과 결정을 내려야 하는 역할임을 강조합니다. 

또한, 프로덕트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상황과 이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합니다.

 

●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필요한 핵심 기술
이 책은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필요한 핵심 기술을 다음과 같이 제시합니다.
  - 호기심 : 사용자와 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능력
  - TMI 커뮤니케이션 : 명확하고 투명한 의사소통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얻고 협력을 이끌어내는 능력
  - 임원과의 협력 : 임원의 입장을 이해하고, 설득력 있는 논거를 제시하여 프로덕트 비전을 공유하고 지원을 얻는 능력
  - 사용자와의 대화 : 사용자의 요구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사용자 중심의 프로덕트 개발을 추진하는 능력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 정량적인 데이터를 분석하여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능력
  - 우선순위 결정 : 제한된 시간과 자원 속에서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
  - 원격 근무 :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시간 관리를 통해 원격 환경에서도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능력
  - 리더십 : 팀을 이끌고 동기 부여하며,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능력

 

●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팁과 노하우
각 장은 특정 주제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과 실제 사례를 통해 그 주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각 장의 끝에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있어 독자가 해당 장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자신의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 프로덕트 매니저들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 (한빛미디어, 2024) - 셀프 체크리스트

 

책의 장점 및 특징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많은 책들이 이론적인 내용이나 성공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는 반면, 이 책은 프로덕트 매니저의 일상적인 업무와 그에 대처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이로 인해 독자는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실제 업무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프로덕트 매니저가 자신의 역할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전략을 소개합니다. 이러한 기술과 전략은 프로덕트 매니저뿐만 아니라, 프로덕트 팀의 다른 구성원들에게도 유용할 수 있습니다.

 

● 현장 경험 기반의 실질적인 조언 : 저자는 20년 이상의 프로덕트 매니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제로 효과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 솔직하고 현실적인 시각 : 프로덕트 매니저의 업무를 긍정적인 측면만 강조하기보다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문제점까지 솔직하게 다룹니다.


● 다양한 사례와 체크리스트 : 독자들이 내용을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체크리스트를 제공합니다.

 

● 다양한 시각 : 임원, 사용자, 개발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합니다.


● 명확하고 간결한 문장 : 전문 용어 남발을 피하고, 명확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내용을 전달합니다.


● 흥미 유발 : 독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시와 인용문을 활용합니다.

 

 

이 책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나의 꿈을 향한 여정

저는 은행의 IT업무 부서에서 종사한지 20년 정도 되는 개발자입니다.

지난 20년간 은행의 핵심업무인 여/수신의 코어뱅킹 개발자로, 디지털금융 부서에서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현업 담당자로 다양한 업무와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습니다.

은행 코어뱅킹 시스템은 금융기관의 심장과 같은 존재로, 저는 IT 개발 책임자로 이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최근에는 핀테크 기술의 등장과 고객 니즈의 변화에 발맞춰 프로덕트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은 단순한 기술서가 아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실용 가이드입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은행 코어뱅킹 IT 개발 책임자로서 다음과 같은 효용성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 고객 중심 사고의 중요성 재확인
저는 오랜 경험을 통해 고객 만족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고객 중심 사고를 단순한 개념이 아닌, 구체적인 프로세스와 방법론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프로덕트 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프로덕트 개발 프로세스의 체계적인 이해
저는 개발 책임자로서 프로덕트 개발 프로세스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각 단계별 주요 활동과 고려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시켜주었습니다. 

특히, 프로덕트 로드맵 작성, 데이터 분석 활용, 애자일 개발 방법론 등의 내용은 실제 프로젝트 진행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3.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효과적인 협력
코어뱅킹 시스템 개발에는 다양한 부서와 외부 업체가 참여합니다. 이 책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이해관계자 관리, 리더십 등의 기술을 제시하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임원과의 협력, 개발팀과의 소통, 외부 협력업체 관리 등 은행 환경에 맞는 실용적인 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4.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 강화
핀테크 기술의 발전과 고객 니즈의 변화는 코어뱅킹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 책은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태도, 지속적인 학습, 새로운 기술 도입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애자일 개발 방법론, 데이터 분석 활용 등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5. 프로덕트 매니저 역량 강화
저는 개발 책임자로서 기술적인 역량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프로덕트 매니저로서 필요한 다양한 역량, 특히 비즈니스 이해, 마케팅 전략, 리더십 등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프로덕트 개발 전반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강하게 느끼게 되었고, 보다 전략적인 시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의 평가

프로덕트 매니저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현실적인 기대치를 제시하고, 실무 전문가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또한, 프로덕트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합니다.

프로덕트 매니저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싶거나, 프로덕트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거나,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기술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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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컨티뉴언입니다!

오랜만에 한빛미디어의 책을 들고 왔어요.

한빛미디어의 책은 그저 기술책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죠?

아닙니다.

한빛미디어의 책은 미래를 담은 책이예요.

여러분들이 만약에 트렌드에 관심이 있다면?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마케터라면?

브랜딩에 관심있다면?

한빛미디어의 책은 필수입니다!

그러면 오늘의 책,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기술>과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컨티뉴언 독서 인사이트

먼저 프로덕트와 매니지먼트에 대해 보도록 해볼게요.

둘다 굉장히 쉽게 접근할 수 있으니 두려워할 필요없어요.

이 책이 가장 좋은 점은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되는 이유가 있어요.

이 책은 솔직합니다.

제가 스타트업, 대기업, 중소기업에 7년 넘게 다니면서 겪었던

모든 것이 담겨 있었어요.

이 책은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지침을 제공하고, 저자와 전 세계 프로덕트 매니저들이 직접 부딪히며 경험한 사례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합니다.

 

만약에 이 책을 더 빨리 읽었다면 회사를 다니면서

화가 덜 났을거 같아요.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여러분들의 관리 실력이 높아지진 않을거예요.

프로덕트는 말 그대로 여러분들이 쓰는 서비스에 해당되요.

카카오톡 쓰시죠?

그게 하나의 프로덕트예요.

매니지먼트는 뭘까요?

여러분들 어딜 가든 사람들이 있죠?

그 사람들이랑 대화도 하고 회의도 하고 말 다툼도 하고 어쨌든 계속해서 소통하시죠.

그걸 잘하기 위해 필요한게 매니지먼트예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는 소규모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현대 조직의 중요한 기능이 되었지만, 프로덕트 매니저의 일상적인 업무는 여전히 많은 오해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왜 그렇게 프로덕트 매니지먼트를 어려워할까요?

답은 하나죠.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사람이 만든 서비스기 때문에 불완전하고,

사람끼리 소통하고 일하기 때문에 불완전한거죠.

불완전한 것과 또 다른 불완전한 것이 합쳐지면서

더 불완전해지는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재밌는게 있어요.

고객은 불완전한 제품을 쓰기를 원하지 않아요.

여러분들 카카오톡쓰면서 열받은적 있으신가요?

그게 바로 프로덕트 매니지먼트가 완전할 수 없다는 의미예요.


사람들은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더 저렴하게 구매하길 원하죠.

고객은 돈을 내죠.

그리고 프로덕트를 관리하는 사람들은 돈을 벌기위해 일을 해요.

다만 일을 하는 방식이나 일을 해서 만드는 제품이 다른 거예요.

여러분들은 어떤 제품을 만들고 계신가요?

만약에 나는 회사를 다니지 않아서 제품을 만들지 않는다면?

여러분들이 지금 쓰고 있는 모든 글이 하나의 제품이자 서비스입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모두 제품이 되는거죠.

글쓰기가 모여서 프로덕트가 되는거고,

여러분들은 그 글을 관리하기 위해 이 책과 함께 해보는거죠.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이 있어요.

바로 '현실'에 대해서 말하는거예요.

우리는 모두 현실을 살고 있죠.

현실을 위한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어요.

그리고 그 제품과 서비스는 누구를 위해서 만들까요?

바로 고객을 위해서 만들죠.

그냥 고객이 아니라 잠재고객, 잠재적인 고객을 위해서 글을 쓰는거예요.

또 새로 함께 할 고객, 그리고 기존에 내 글을 읽어줬던 고객을 위해 글을 쓰게 되는거죠.

여러분들이 쓴 모든 글이 모여서 하나의 책이 될수도 있고,

유튜브 영상의 대본이 될 수도 있어요.

여러분들은 지금 쓰는 글을 통해 어떤 제품을 만들지 생각해보는거예요.

현실적으로 지금 시대에 사람들에게 필요한 글을 무엇인지,

그리고 더 좋은 글의 형태는 어떨지?

글을 모아서 어떻게 써먹을지 생각해보는거예요.

그래서 수많은 프로덕트 매니저는 ‘도대체 나는 무엇을 해야 하지?’라는 의문을 가진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게 2가지가 또 있어요.

바로 우선순위와 요구사항이예요.

이게 헷갈려요.

목적과 목표라는 것이 있죠.

그리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목표를 다양하게 설정하게 되요.

목표는 또 우선순위가 설정되죠.

우선순위에 따라 요구사항이 만들어지게되요.

관리가 어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서 나오는거죠.

이러한 과정이 끝도 없이 발생되는거예요.

여러분들도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신 적이 있을거예요.

발표하실 때 어떠셨나요?

여러분의 반응과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이러한 반응에 따라 우리는 관리를 하기 시작해요.

세상에 모든 것을 더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게 관리인거죠.

관리라는 단어를 완전히 쉽게 생각하는거예요.

우리가 또 체중관리라는 걸 하죠.

어떻게 하시나요?

목적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간단하죠. 10kg를 빼는 목표와 더 건강해지는 것이 목적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목적을 위해서 일주일에 3번, 1시간씩 운동하는거예요.

이런 것처럼 여러분들만의 제품, 서비스를 관리해보는거예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 스스로가 가장 위대한 제품이라는 거예요.

퍼스널 브랜딩이라고도 하죠.

여러분 스스로를 키워보는거예요.

그게 가장 큰 목적인 거죠.

어떠신가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참 쉽죠?

이 책과 함께 솔직하게 프로덕트를 관리해보세요.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솔직하고, 지극히 현실적인 프로덕트 매니저의

일상 가이드를 통해 프로덕트 매니저라면

자신의 하루를 더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프로덕트 매니저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미래를 더 잘 그려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서평단 #도서리뷰 #프로덕트매니지먼트의기술

 

 

이 책의 내용에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하드 스킬(방법론이나 테크닉)에 관한 내용은 거의 없다.

원문 제목Product Management in Practice처럼 현장 실무에서의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업무 정의와 역할, 여러가지 상황에 관한 효율적인 대처법,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오해나 애매한 상황의 대응법 등 수 많은 가이드와 팁들로 가득하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를 꿈꾸거나 현재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업무를 하고 있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많은 부분에서 공감하거나, 어떤 주제에 관해 참신한(나와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는 방식은 분명 나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줄 것이다.

 

이런 상황은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에만 국한된 것은 아닐 것이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나 개발자, 디자이너, 승진을 꿈꾸는 모든이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므로, 최대한 빨리 읽을수록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책의 구성은 전체 15개 장으로 되어 있는데,

1장.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실제"에서는 프로덕트 매지니먼트의 정의와 현실에서의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역할과 유형을 알아보고,

2장.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CORE 기술"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가 가져야 할 하드 스킬(테크닉)에 관해 살펴보고,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한다.

3장. "호기심을 보이기"에서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가 가져야 할 덕목에 관해서 알아보고,

4장. "'TMI' 커뮤니케이션의 기술"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관해 설명한다.

5장. "임원과 협력하기(또는, 포커 게임하기)"에서는 사내 정치속에서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과 같은 임원과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에 관해 알아보고,

6장. "사용자와 대화하기('포커 게임이란 무엇인가?')"는 사용자와 대화하는 방법과 자주 실수하는 내용에 관해 설명한다.

7장. "'모범 사례'에 관한 불편한 진실"에서는 업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모범 사례'의 잘못된 활용 사례에 관해 알아보고,20240126_141701.jpg

Chapter7. '모범 사례'에 관한 불편한 진실, p.157
 

8장. "애자일에 대한 놀랍고도 끔찍한 진실"은 애자일 선언문이 뜻하는 의미와 효과적인 애자일 활용법에 살펴 본다.

9장. "문서화라는 무한 시간 흡입기(그리고 로드맵도 문서입니다)"에서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에서 자주 사용하는 프로덕트 스펙 문서, 로드맵의 작성법에 관해 알아보고,

10장. "비전, 미션, 목표, 전략 및 기타 멋진 단어들"은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와 관련된 용어의 의미를 상세히 살펴 본다.

11장. "데이터, 주도권을 잡자!"에서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데이터 활용법을 알아보고,

12장. "우선순위 결정하기: 모든 것이 모이는 곳"은 효과적인 우선 순위 정하는 법을 설명한다.

13장. "집에서 시도하기: 원격 근무의 시도와 고난"에서는 효과적인 원격 근무 환경 대처법을 알아보고,

14장. "프로덕트 매니저들의 매니저(프로덕트 리더십)"는 프로덕트 리더의 역할을 살펴 본다.

15장. "좋을 때나 나쁠 때나"에서는 팀이 조용할 때와 번아웃이 올 때의 대처법을 알아보고,

Epilogue는 저자가 생각하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역할 '무엇이든 해야 한다'로 마무리한다.

끝으로, 부록(국내 프로덕트 매니저 인터뷰, 추천 도서 리스트, 참고 문헌)이 실려 있다.

 

각 장은 대략 20page 분량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 주제에 관한 일반적인 사항을 설명하고,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나 개선할 수 있는 팁을 알려준다. 때로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사례로 들어, PM으로 할 수 있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체크해준다. 마치며에서는 해당 주제에 관한 저자의 생각을 말해주고, 끝으로 셀프 체크리스트에서는 본문에서 설명한 내용을 요약한다. 책 중간중간 해당 주제와 관련한 현직PM 인터뷰가 실려 있는데, 개인적으로 공감되는 내용도 있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도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각주에서는 PM업무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템플릿과 유명한 블로그 글을 소개해줘서, 이 또한 앞으로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부록의 첫번째는 국내와 해외에서 PM으로 활동하고 있는 8분의 인터뷰를 담고 있는데,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에 관한 솔직한 견해를 알 수 있어서 좋았으며, 인터뷰의 내용 자체는 다른데, 묘하게도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 신기했다.

부록의 두번째와 세번째는 추천 도서 리스트와 참고한 블로그 글, 템플릿을 소개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책 안에서 저자가 소개한 도서들을 더 관심있게 찾아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각 도서들에 관해서 객관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과 실제 도움이 된 내용을 정리해서 알려준다.

 

번역은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몰입하며 잘 읽혔습니다. 역자님께 감사 드리고요

디자인은 블루 계통으로 책 표지와 내용, 특히 표지 그림이 이쁘다. 상대적으로 글귀가 많았음에도, 읽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프로덕트 매니저가 갖춰야 할 덕목을 요약한 책 내용을 인용하면서 마무리한다.

당신의 로드맵은 당신만의 로드맵이 아니며, 프로덕트 스펙 문서는 프로덕트가 아니며, 사용자 스토리는 사용자가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훌륭한 '메뉴'를 만들려고 하지 말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데 집중하자. 

Chapter 9 문서화라는 무한 시간 흡입기(그리고 로드맵도 문서입니다) p.191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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