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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알쏭달쏭 자바 200제

텍스트 출력부터 예외 처리까지 하나씩 만들어보는 기초 자바 프로그래밍

한빛미디어

집필서

절판

  • 저자 : 시바타 보요 , 유리 가오루
  • 번역 : 김완섭
  • 출간 : 2019-05-30
  • 페이지 : 682 쪽
  • ISBN : 9791162241936
  • 물류코드 :10193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5점 (6명)
좋아요 : 13

모르는 건 없는지, 정말 제대로 아는지

초보자도 경력자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바 사용 백서 A to Z

 

이 책은 프로그래밍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자바를 배울 수 있는 초/중급 개발자를 위한 코드 중심의 자바 입문서입니다. 총 16개 장, 200개의 프로그램 문제와 1,115개 실전 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에서 출제되는 코드를 작성해보며 개념을 익히고 직접 푼 코드를 응용해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다 보면 어느덧 실력이 향상됩니다. 단순히 용어나 문법을 암기하는 데서 벗어나 다양한 문제를 통해 자바를 이해해봅시다.

 

 

<알쏭달쏭> 시리즈 소개

 

알쏭달쏭 시리즈는 프로그래밍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레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학습 효과가 검증된 예제를 책에 담았습니다. 각 장은 ‘프로그램 작성 문제’와 ‘실전 문제’로 나누어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입문자도 쉽게 개념을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난도를 점진적으로 높여 한 단계씩 발전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 알쏭달쏭 C 언어 (출간 예정)
  • 알쏭달쏭 파이썬 (출간 예정)

알쏭달쏭 자바 200제_상세이미지_200_940.jpg

 

시바타 보요 저자

시바타 보요

 

규슈 대학 공학부 및 대학원 공학 연구과 수료 후 규슈 대학 조교, 국립특수교육 종합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후쿠오카 대학 정보공학부 부교수, 후쿠오카 태극권 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한 공학 박사다. 대학에서 교육 연구 외에도 프로그래밍이나 무술, 건강 지도법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2017년에는 이 책과 같은 시리즈인 『알쏭달쏭 자바 200제』(한빛미디어, 2019)를 집필했다.

유리 가오루 저자

유리 가오루

언어과학연구소의 주임연구원으로 『알쏭달쏭 자바 200제』의 공동 저자이다.

 

김완섭 역자

김완섭

네덜란드 ITC에서 Geoinformation for Disaster Risk Management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약 9년간 일본과 한국의 기업에서 IT 및 GIS/LBS 분야 업무를 수행했다. 일본에서는 세콤 계열사인 파스코에서 일본 외무부, 국토지리정보원 같은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 통합(SI)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야후 재팬에서 야후 맵 개발 담당 시니어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한국으로 돌아와 SK에서 내비게이션 지도 데이터 담당 매니저로 일했다. 지금은 싱가포르에 있는 일본계 회사에서 은행 관련 IT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으며 저자 및 역자로도 왕성히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나는 도쿄 롯폰기로 출근한다』가 있으며, 역서로는 『알고리즘 도감』, 『처음 만나는 HTML5 & CSS3』, 『인공지능 70』, 『처음 만나는 자바스크립트』, 『다양한 언어로 배우는 정규표현식』, 『그림으로 공부하는 IT 인프라 구조』, 『그림으로 공부하는 시스템 성능 구조』 등 40여종이 있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 IT 번역 관련 이야기와 싱가포르 직장 생활을 소개하고 있다.

 

1장 화면에 문자 표시하기 

2장 변수 사용 

3장 프로그램의 흐름 : 분기 

4장 프로그램의 흐름 : 반복 

5장 기본 자료형과 연산 

6장 배열 

7장 메서드 

8장 클래스의 기본 

9장 간단한 클래스 작성 

10장 클래스 변수와 클래스 메서드 

11장 패키지 

12장 클래스의 상속과 다형성 

13장 추상 클래스 

14장 인터페이스 

15장 문자와 문자열 

16장 예외 처리 

이 책은 입문서임에도 프로그래밍과 자바를 모두 고르게 잘 다루고 있으며, 입문자뿐만 아니라 중급자도 쉽게 개념을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난도를 점진적으로 높입니다. 특히, 딱딱한 설명보다는 실제 프로그램을 통해 개념을 설명하고 있어서 프로그래밍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였습니다.

 

 

이 책의 특징

 

텍스트 출력부터 예외 처리까지 알차게 구성된 16개 장

-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필수 내용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수록하였습니다.

 

조금씩 난도를 높여가며 자바 프로그래밍을 알아가는 200개 문제

- 처음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입문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학습 효과가 검증된 예제로 구성하였습니다.

 

장별로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1,115개 실전 문제

- 각 장을 마무리하며 학습한 내용 중 핵심만 쏙쏙 뽑아 풀어보는 실전 문제 풀이입니다.

 

소스 프로그램의 활용

- 프로그램 문제(클래스)를 반복적으로 활용하고 사용해가며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을 학습한다.

프로그래밍을 처음 공부할때 해당 언어의 기본서적을 보고 공부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기본서적은 선택하기가 어렵고 기본 서적을 잘못 선택하면 언어에 대한 흥미를 잃어서 공부를 포기하게 된다.  

그래서 기본서는 쉬어야 하고 재미가 있어야 하며 다양한 예제가 있어서 기본기를 충분히 학습할수 있어야 좋은 기본서라고 생각한다. 

 

이 책  "알쏭달쏭 자바 200제"는 위에서 언급한 모든것을 충족한 기본서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책은 쉽다. 

그리고 다양한 예제가 있어서 실습하기가 좋다. 

그리고 다양한 예제를 다른 방법으로 여러개의 예제가 또 있어서 반복적으로 언어를 학습하게 쓰여져 있다. 

그리고 단원 최종에 실습문제가 있어서 학습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1. 프로그래머를 처음 공부하고 자바라는 언어를 선택한 사람 - 처음 자바를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최선의 학습교제라고 생각한다.

2. 학원에서 자바 프로그래밍 과정을 배웠지만 빠른 일정때문에 기초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

3. 자바 문법을 확인하기 위한 레퍼런스 및 예제 책이 필요한 사람

등에게 추천을 한다. 

 

특히 회사 팀장 및 임원으로서 2번사항인 회사 신입에게 이 책을 학습해 보라고 권하고 있다. 

 

반복하지만 적당한 내용과 자바의 기본사항을 쉽게 설명하고 있고 200개 이상의 예제 및 실전문제는 자바의 기초를 잡기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반복학습을 통해 습득할수 있게 책이 쓰여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해당 책의 내용 및 하나의 챕터가 끝날때 나오는 실전문제 내용은 다음과 같은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고 활용을 해보려고 한다. 

1. 회사에 내부 학습자료

2. 면접시 코팅 테스트 및 질문자료 

등 활용하기 위한 기본적인 내용이 많은것 같다. 

 

다만 이 책을 다 읽고 학습(코딩)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우선 이 책은 "이 책은 저자의 요청에 따라 소스코드는 별도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라고 되어 있어서 직접 하나씩 치면서 예제를 

실습하니 읽는데 오래 걸린것 같다. 

이 책을 제대로 학습하기 위해서는 직접 소스를 치면서 전체적으로 학습하는것을 추천하고 싶다.

책을 읽으면서 기본적으로 이해는 했던거지만 막상해보니 다른 답을 얻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모르는건 없는지, 정말 제대로 아는지 초보자도 경력자도 다시한번 확인하는 자바사용 백서  A to Z" 라는 것이

이 책의 전부를 이야기 하는것 같다고 생각한다. 

자바를 하면서도 몇몇 모르는 사항도 학습할 수 있었고 예전에 지나쳤던 내용도 다시알게 되어서 좋은 책 읽기 및 학습을 한것 같다. 

 

이 책 이후에 이런 내용으로 코틀린이나, Swift 같은 내용의 책도 출간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이런책이 나오면

또 시간을 가지고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 서평시작

기본서라는 것은 항상 지루하기 마련이다. 보기에 생소한 단어나 문법을 가지고 뭔가 알아듣지 못할 이야기를 해대는 기본서는 사실 두꺼우면 두꺼울 수록 한번을 끝까지 보기가 어렵고 끝까지 본다고 해도 내용이 머리속에 잘 남아있는 경우가 드물다. 그래서 보통 기본서를 추천 할 때 되도록 얇은 책을 한권 공부 하고 그 다음에 두꺼운 책을 보는 것을 추천 하곤 한다.

 

이 책에 대한 첫인상은 상당히 두껍다는 것이다. 그리고 알쏭달쏭 자바 200제 라는 타이틀을 보고 자바 퍼즐러 같은 책이라고 생각 했는데, 목차를 보니 완전히 기본서의 목차였다.

 

사족으로, 원제목을 찾아보니 “新 풀어가면서 배우는 자바” 라고 한다. 

 

목차도 기본서고 사실 내용도 기본서다. 다만, 지루한 문법부터 소개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장마다 풀어야할 큰 문제를 내고 문제 해결의 기본 소스코드를 보여주고 해당 내용에 대한 문법적인 설명을 한다.

 

IMG_3595.jpg

 

 

예를 들자면 위와 같이 먼저 문제를 내고

아래에 코드를 쓰고

소스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블록을 지정 하여 설명 한다.

 

소스 설명 부분에서 자바 문법에 관한 설명을 같이 하는데, 클래스 초기화 와 인스턴스 초기화가 1)  구문 해석도를 통하여 어떠한 형태를 지니는지 보여주고, 2) 언제 3) 왜 사용 되는지 자세하게 설명 한다.

 

설명에 관해서는 소스와 구문 해석도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는 순서도 등을 사용하여 설명 하기 때문에 알아듣기가 쉽다.

 

다만 용어에 관해서는 어떤 책에서도 사실 그렇겠지만 영어 용어와 그걸 번역한 용어를 함께 사용하다 보니 약간은 혼란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초보자에게 많이 친절하다고 느낀 부분은 javadoc 를 설명하는 부분이다. (책 541page)

기본적으로 javadoc을 만들기 위한 주석을 작성 할 때 방법은 대충 알고 있지만, 안의 각 상세설명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알기 힘든데 (초보자에게는 더더욱이나) 해당 내용들에 대한 설명이 잘 적혀 있다.

 

- 서평 끝

워낙에 두꺼운 책이고 이런저런 사정상 통독을 하지는 못했지만

관심있는 몇몇 장을 발췌해서 읽으면서 의외로 모르고 있는 부분도 많이 알게 되었고 이미 사용은 하고 있었지만 왜 그렇게 사용해야 했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도 알게 된것이 많았다.

 

자바를 처음 공부하거나 조금 공부해본 사람에게 꼭 추천 하고 싶은 책이다.

 

IMG_3676.jpg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자바가 떠오를 것이다. 그만큼 자바 학습에 필요한 책들도 시중에 나와 있다. 오늘 리뷰할 알쏭달쏭 자바 200제는 자바 언어를 학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만 프로그래밍 적인 사고를 기르는데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책들이 문법 하나 하나를 설명하는 식이었다면 이 책은 어떤 프로그램을 작성할 것인지 문제가 주어진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지 고민하는 과정이 프로그래머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이러한 접근의 책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학습하는데 좋다고 생각한다. 소스코드에 대한 해설이 자세히 적혀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곰곰히 몇번 읽으면서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채득 될 것이다. 한 챕터가 끝나면 실전문제가 나오는데 이 부분을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자바를 학습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같은 고급 문법이 나오지 않는 것이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기초를 탄탄히 하고 이후 한단계 높은 단계의 책을 구매해 학습한다면 배움의 속도가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알쏭달쏭 자바 200제는 제목처럼 단계별 문제를 제시하고 해법 코드를 제시하고 코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고 익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9_07_09 오후 5_35 Office Lens.jpg

 

다른 자바 책과 같이 화면에 출력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프로그램 흐름, 자료형, 클래스, 예외처리까지 총 16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 마다 주제에 맞춰 단계별 문제가 제시되고 해당 문제에 대한 풀이과정과 해답 코드를 작성하고 이를 설명하고 있다.

 

 요즈음 프로그래밍 언어나 개발 도서로 일본 저자의 책들이 많이 출간하고 있는데 알쏭달쏭 자바 200제도 저자가 일본인이다. 일본 저자의 책들의 특징은 다른 외국원서와 달리 텍스트 위주의 설명보다는 그림이나 도표들을 많이 활용한다.

 

2019_07_02 오후 1_29 Office Lens.jpg

 

이 책도 코드나 풀이과정 시 아래처럼 해당 내용에 맞게 그림이나 도표들을 활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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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우에 그림이나 도표들을 활용하여 설명하는 방식이 텍스트로만 설명하는 것보다 이해하기 더 쉬웠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지 않을까 싶다. 물론 그림으로 인해 혼동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텍스트 위주의 설명보다는 일단 읽는데 부담스럽지 않고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와 내용을 이해하는데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

 

2019_07_09 오후 6_15 Office Lens.jpg

 

각 장별로 제시되는 문제는 장의 주제에 맞춰 단계별로 난이도 혹은 활용 문제들을 주어지고 이를 풀어가면서 자바 언어를 배울 수 있다. 그리고 해답 코드를 바로 제시하고 각 코드에 대한 설명과 출력(정답) 결과를 빠지지 않고 보여주고 있고 코드들을 실제 작성해 보니 오타나 오류 없이 정확하게 동작하였다.

 

2019_07_09 오후 6_16 Office Lens.jpg

 

그리고 각 장이 끝날때 마다 별도의 실전문제가 출제되어 있는데 해당 장에 나온 용어정의 혹은 코드에 대해 물어보고 이를 풀이하면서 배웠던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참고로 실전문제는 각 장별로 제시되면 총 1,115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프로그램 작성문제만 풀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지 말고 실전문제도 꼭 풀어보는것을 추천한다. 

 

2019_07_09 오후 6_14 Office Lens.jpg

 

마무리하며 알쏭달쏭 자바 200제는 문제를 통해 언어를 배워나가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해답에 대해서는 상세한 풀이과정을 제공한다. 풀이방법도 그림과 도표들을 활용해서 보기 편하고 이해를 도왔다.

다만 제시되는 문제들이 입문자에 적합하게 쉬운 난이도로 되어 있어 좀 더 심화 문제를 제시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5월 이벤트 당첨 도서 리뷰입니다.]


 

오늘 리뷰할 책은 제목에 적혀있듯이 자바관련 책!!

[알쏭달쏭 자바 200제]

개발자로 취직해서 반년이 지나면서

느낀것들이 정말 많았다.

그 중 첫번째는 아무리 학교에서 길고 난다 해도 내 수준은 '우물안 개구리' 라는 것,

두번째는 'DB'에 대해 아는 것이 갓난아이 수준이었다는 것,

세번째는 '알고리즘'은 정말 소중한 지식이라는 것,

마지막으로 공부는 끊임없이 해야 한다는것이다.

 

(뭐 나열하자면 몇십가지는 되겠지만 일단...)

 

이번 한빛미디어 이벤트에서는 '딥러닝'이나 '빅데이터' 관련 서적도 받아보고 싶었지만,

자바와 스프링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갖고있는 지식을 조금 더 탄탄히 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선택했다!

(물론 주는건 한빛미디어 마음이지만~!)

 

일단 표지는 합격~~!

 

깔끔하고 딱 있을말만 적어놓은게 마음에 든다.

(딱 씸플한게 내 맘에 쏘옥~~)

 

이전까지는 서적을 고를 때

'표지' 와 '목차'

이 두가지를 가장 많이 봤다.

 

표지가 이것저것 너무 많이 담으려고 하면 대부분 뭔 말을 하려는지 모르는 책들이 대부분이었고,

목차에 내가 원하는 내용의 제목이 없으면 사봤자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을 쭈욱 훑어보면서 이제는 서적을 고르는 기준에 '글쓴이(옮긴이)'의 말 도 추가해야겠다고 느꼈다.

(프로그래밍 서적은 어째 일본서적이 참 많은것 같다)

 

일본에서 건너온 이 책의 시작 부분에 구성되어있는 글쓴이와 옮긴이의 글을 읽어보고 전체적으로 쭉 훑어보니

딱 글쓴이와 옮긴이가 한 말이 그대로 구성되어 있었다.

 

"모든 문제를 막힘없이 풀면 초보자 수준..."

 

사실 프로그래밍 실력에 초보, 중수, 고수의 경계를 나누기는 에매모호한 감이 없지않아 있다.

그러나 회사를 다녀보니 딱 느낌이 온다.

 

나는 현재까지는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실력의 기준을 나누고 있다.

 

 

 

코린이 :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조금 있고 혼자 해결할 수 있는게 적거나 없음

 

초보 : 정해진 시간 내에 뭔가 할 수는 있는데, 완벽하게 해결하지는 못하고 도움이 필요함

 

중수 : 초보에게 도움을 주고, 정해진 시간 내에 나름 완성은 하지만 세심한 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함

 

고수 : 정해진 시간 보다 빠르게 혼자 뚝딱뚝딱 잘함

 

(뭐... 중수와 고수의 차이가 너무 심한것 같다구? 딱 느낌이 그렇다 ㅎㅎ)

 

 

 

그러니까 내 기준에서(책에선 뭐가 초보인지 설명하지 않으니...), 완성된 초보자 수준이 되려면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은 있으나 실전경험이 적어서 요령과 팁을 전수받아야 하는 단계인 것이다.

 

여기서는 그 '요령과 팁'을 문제풀이로 나타내고 있다.

 

이 서적에서는 '200개'의 프로그램 작성 문제와

무려 '1,115'개의 실전 문제를 독자들에게 풀어보라고 권유하고 있다.

 

그러니까 '이 문제 다 풀면 뭐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키'고 어디가 핵심인지 알게 될꺼야' 하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들은 딱히 어렵지 않다.

 

간단하게 한문제를 보자면...

 

"콘솔 화면에 "첫 Java 프로그램입니다." 와 "화면에 출력하고 있습니다."를 한 줄씩 출력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하자."

(ㅎㅎ)

 

우리를 무시하는것 같지 않는가?

그렇다 이 책은 '입문서'로서 아주 훌륭한 역할을 한다.

뭐를 설치하고 java가 뭔지를 설명하는 우리가 알고있는 그런 '입문서'와는 조금 다르다.

 

 

일단 java가 뭔지는 알고있고, java를 어느정도 해봤지만

조금이라도 아리송한 문제를 마주치면 숨이 탁~! 하니 막혀버리는 독자들을 위한것이다.

물론 콘솔 출력은 너무하지만...

위 두개의 사진처럼 처음봐도 딱 이해가 가고,

알고있던 사람들은 이런 구조였지 하고 다시한번 되새기는 느낌이다.

 

 

 

최근에 사용자의 사용패턴을 예측하는 '예외처리'에 관심을 많이 쏟고 있다.

프로그램을 서비스 할 때 사용자는 정말 개발자의 상상을 뛰어넘는다는것을 많이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짓은 안하겠지... 라고 생각한다던가 설마... 라고 생각하면 어김없이 실천해주시는 사용자들...)

 

이 책이 정말 괜찮다고 느낀것중에 하나는

어떤 문제에 대해 사용될 수 있는 여러 메서드와 해석이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Try / Catch의 Catch 절에서는 보통 Exception e 를 매개변수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딱히 의문을 가져보진 않았고 보편적으로 씌여서 썼다는 느낌?)

 

하지만 이 책에서는 Exception형이 어떤 에러를 캐치 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문제를 통해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하나씩 문제를 풀고나면 한 장의 끝에 가서 다시한번 떠올리도록 실전문제가 나온다.

(주관식 그켬...! 빼액!!)

 

 

입문서에서는 빠질수 없는 코스...

앞에서는 설치과정이니 뭐니 그런건 안나온다고 말했지만 부록에 추가되어있다.

(뭔가 옮긴이가 추가한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자주보던 광경이쥬?)

 

 

(목차 앞부분에는 기초 용어는 왜 생략하는지, 글쓴이가 글을 집필하면서 고민했던 흔적들이 적혀있다.)

 

 

전체적으로는 짜임새있고 괜찮은 입문서 라는 생각이 든다.

문제의 구성도 힘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풀 수 있으며

조금 어렵다 싶은 문제는 큰 도움 없이도 조금 생각할 시간을 가지면 풀 수 있는 정도이다.

 

그렇다고 입문자에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어느정도 코딩을 해봤다 싶은 초보자에게 추천한다.

입문자는 일일히 하나하나 설명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초조하고 불안하고 금방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딱히 문제를 다 풀어보지 않고 눈으로만 쭉 훑어봐도 될 정도라 생각하기 때문에

심심한 분들에게도 추천한다.

(교양없는 교양서적이랄까?)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코드를 제공하지 않는다는것,

이것이 입문자에게 추천하지 않는이유 두번째이기도 하다.

 

글쓴이의 요청으로 코드를 제공하지 않는다는데...

뭐 딱히 어려운 코드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문제는 없다(입문자 빼고)

 

 

난이도가 낮은만큼 꼭 자바를 주로 쓰는 유저(자바는 알고있음)가 아니어도 읽을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시간을 갖고 느긋하게 읽어보러 떠나야겠다.

총총!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몇가지 언어만을 사용하다보니 가물가물 해지는 언어가 생기기 마련인데, 이때 입문서를 다시 뒤적거리기엔 내 돈과 내 시간이 너무 아깝다 ! 문제를 풀면서 하나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언어 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 방법론까지 한꺼번에 익힐 수 있는 매우 좋은 학습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여러 문제들을 통해 하나의 기본 개념으로 비슷한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일련의 과정에서 기초 자바 지식을 활용한 프로그래밍의 기반을 형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뒤쪽으로 넘어갈수록 프로그래밍을 전공한 전공자 조차도 고민을 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수록 되어있으며, 이런 개념이 있었지 ! 하며 다시한번 예전 기억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경험은 보너스. 당신에게 붙어있는 JAVA 초급자 딱지를 멋지게 떼어줄 녀석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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