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태블릿 PC 때문에 책이 필요 없다고 말합니다. 피터 브라운은 그가 최근에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해 할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 동영상에서 그는 책을 태블릿 PC의 거치대로 바꿨습니다. 피터의 말에 따르면, 모든 페이지를 접착제로 붙여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덩어리를 만드는 과정을
종이 마이카타(Micarta)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그는 400페이지 모두에 공들여서 에폭시를 바른 다음 책의 위아래를 누르고 접착제를 말렸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단단한 덩어리를 잘라내고 사포로 갈아내 그가 원하는 모든 것을 만들 수 있었죠. 아래 동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여기에는 많은 양의 에폭시와 시간이 들어갔답니다. 그의 웹사이트인
Shoptime에서 제작 과정을 찍은 사진과 설명을 좀 더 찾아볼 수 있습니다.
먼저 책을 쓸모없게 만든 후에, 그 쓸모없어진 책에 새 생명을 선물한다는 개념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피터가 지적했듯이, 최고의 재활용인 셈이지요.
그 400페이지는 하나의 이야기만 담을 수 있었지만, 이제 수천 가지의 이야기를 담은 기계를 세울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최고의 재활용이지요!
피터는 재료를 재미있는 방식으로 재활용하는 일이 낯설지 않습니다. 그가
색연필로 만든 정말 멋진 반지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피터가 다음으로 만들 물건이 아주 기대됩니다.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4/07/25/tablet-stand-made-from-a-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