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통신 시스템에 대하여 비교적 설명을 잘해준 책이다. 앞의 4개 챕터는 일반적 통신 시스템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장 이후부터 디지털 통신 시스템의 본격적인 내용이 등장한다.
사실 디지털 통신의 문제점은 채널에 의한 신호감쇠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변복조 방법과 시스템 구현들이 핵심적인 내용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왜곡의 이유와 변조방법, 부호화와 이중변조인 DSSS와 FHSS까지 잘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역시 내용이 내용인지라 쉬울수가 없다.)
하지만 위와같은 서술이전에 목적과 필요성에 대해서 언급을 1장에서만 하고 넘어가는 점이 아쉽다. 실제적으로 어디에 적용되는지와 어떤 감쇠가 발생되는지를 와닫게 보여주진 못한것 같다.
통신시스템 구성의 많은 방식들을 책에서 보여주고 이를 수식적으로 정리한것과 전개과정은 다른 여타 통신교재에 비해 세부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었다.
이 책은 학생 뿐 아니라 전반적인 디지털 통신 시스템의 필요성과 종류를 파악하는 실무자에게도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다.
이번 리뷰 책은 디지털 통신 시스템이였다. 통신에 관심있는 사람은 당연히 봐야할 책이지만 책의 난이도는 높다. 앞 부분에 혼자서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적어두었다고 저자님께서 밝히셨지만 혼자서 하는 것 보다는 그룹을 만들어서 하는 편이 더 좋을 듯 싶다.
이 책을 보기전에 신호 및 시스템과 통신이론을 배우고 와야 한다. 가능하다면 랜덤 프로세스란 과목까지 보고 오는게 좋을 듯 싶다.
물론 위의 세권의 책을 보지 않아도 앞부분에 시스템에 대한 이론과 기본적인 신호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만
위의 책의 내용을 한번 되짚는 방향이기 때문에 많은 설명이 생략되어 있다.
또한 아날로그 통신 방법인 AM, FM, PM 방식을 먼저 익힌 뒤에 이 책에 나와있는 디지털 변 복조를 학습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따라서 통신에 관심있다고 이 책부터 보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책의 구성은 앞 부분은 통신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들, 이 부분은 위에서 말한 세권의 책으로 학습을 하는 것이 좋고, 뒷 부분은 디지털 통신 변 복조 이론이 나와있다. 따라서 앞 부분의 내용을 학습했다면 과감히 앞 챕터는 패스해도 좋을 것이다.
뒷 장의 내용은 디지털 신호 변 복조를 하는 것인데, 이는 대부분 수식 및 수학으로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내용을 한번에 보는 것 보다는 충분한 복습을 하며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책에는 그림 보다 수식이 훨씬 많다. 방식 또한 한 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하나하나 수식을 따라가면서 학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뒤의 어팬딕스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있으니 참고해두길 바라며 어팬딕스 E부분의 삼각함수 관련
공식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