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통신은 정말 중요한 기술로서 많은 분야에 쓰이고 있다. 스마트폰 부터 시작해서, 블루투스, 무전기, 등등
다양한 곳에 쓰이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통신의 이론을 살펴보게 된다면 엄청난 수식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각오(?)가 필요하다.
책의 제목은 "기초"이지만 이 책을 읽기 위한 기본 베이스가 만만치 않다.
책의 구성을 보았을 때, 신호 및 시스템 + 아날로그 통신 + 랜덤 프로세스 + 디지털 통신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실제적 통신 시스템은 아날로그 부분과 디지털 부분이고 나머지 신호 및 시스템과 랜덤 프로세스는
따로 책이 존재한다. 따라서 통신을 배우기 위해서는 많은 기본 지식이 필요하다.
통신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학"에 능통해야 한다. 변조를 하기 위해서는
수식을 통해 어떤식으로 변조될 것인지 알아야 하기 떄문이다. 따라서 이 책에는 수식이 많다.
수식을 통해 변조 및 복조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통신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파형(그래프)인데
이 부분은 MATLAB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보완을 하고 있다. 사실 MATLAB은 전자공학에서는 거의
빠지지 않는 프로그램 툴인데, 학생 신분으로는 사실 구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이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매트랩을 이용하여 변조 된 신호 복조 된 신호를 확인할 수 있고 이런 신호를 이용하여 통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욱 통신을 알기 위해서는 직접 통신을 해보는 것이 좋다. 그 방식이 아날로그 이건
디지털이건, 하지만 여건상 변복조기를 만드는 것도 어렵고 회로도도 이 책에서는 구체적으로는 제시하고 있지
않다. 이 책에서는 이론을 제시하고 있고, 미니 프로젝트 및 매트랩을 통해 통신 시스템을 보완하고 있는 것이다.
각 챕터의 앞 부분에는 들어가기 전 내용을 미리 짚어주는 부분이있다. 이 부분을 통해 챕터에서 배울 것을
미리 알려주고 있고, 내용에서는 정의를 확실하게 구분해 주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책의 제목 답게 통신시스템의 기초를 다루고 있다. 베이스부터 찬찬히 배워 나가는 책이므로
좀 더 자세한 설명 및 수식을 다루고 있어 내용이 많다. 통신을 배우기 위해서는 당연히 알아야 할 베이스를
다루고 있으므로 통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찬찬히 그리고 여러번 읽어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