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책은
소문난 명강의 딱지와 함께
"오준석의 안드로이드 생존코딩 - 코틀린 편" 이다.
단순히 안드로이드 생존코딩이라면 입문서 하나가 추가되었다는 생각 뿐이겠지만, 작게 쓰여져 있는 '코틀린 편'이라는 글자가 이 책을 독자적인 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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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단순하다. 생존코딩이라는 아주 큼지막한 글자들을 중괄호로 묶고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안드로이드와 코틀린의 만남이라는 것을 아이콘으로 형상화 하였다.
거의 글자만으로 된 이 표지가, 대놓고 무엇이 장점인지는 딱히 알수는 없으나, 무심코 이 책을 보게 될 때면, 표지만 보아도 어느정도 신뢰감을 주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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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초판 1쇄 발행이 2018년 10월 1일이다. 너무도 따끈따끈.
조금 특이하다고 느끼는 점은, 이 책의 저자 뿐 아니라, 베타리더도 그 옆에 나란히 이름을 같이하고 있다는 점이다.
나름 베타리더의 기여를 크게 쳐준 것으로 보인다.
이 점은 매우 인상깊었고, 이러한 정도라면 나도 베타리더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맨 아래의 문구처럼, 원고를 보내 책을 쓰는게 더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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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의 말 하단에 사진과 함께 실린 소개글이다.
이곳에 적혀있는 약력 중 눈에 띄는 것은, 될 때까지 안드로이드(2018년) 라는 책을 썼다는 것이다.
2018년에 낸 책이 있는데, 무려 같은 해에 또 다른 안드로이드 책이라니!!
"될때까지 안드로이드" 책도 개인적으로 참 괜찮은 구성으로 마음에 들었는데, 이 책도 기대감을 갖게 하는데, 이 소개글이 톡톡히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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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구성에 대해 소개글과 함께 나와 있다. 이 것 외에도 별도의 목차를 정리한 곳이 있으나, 각 장의 의미를 요약해 놓은 것 때문에, 좀 더 시간을 절약하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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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1장. 안드로이드를 개발하기 전에
2장. 기기와 에뮬레이터 준비
3장. 첫 번째 앱 만들기
4장. 코틀린
5장. 비만도 계산기
6장. 스톱워치
7장. 나만의 웹 브라우저
8장. 수평 측정기
9장. 전자액자
10장. 지도와 GPS
11장. 손전등
12장. 실로폰
13장. Todo 리스트
이 밖에 맨 앞에는 베타리더의 말이 수록되어 있었고, 맨 뒤에는 부록이 함께 있다.
각 제목들의 의미는 각 앱들을 한 장에 하나씩 만들겠다는 의미다.
직접 실습하며 배우는 책이 의미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 구성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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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시작하는 부분이다.
소목차 구성이 나오고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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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초보인 것을 감안하여 처음 설치부터 나오는데, 윈도우즈 환경과 맥 환경 모두 진행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심지어 리눅스 환경에서까지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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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페이지의 내용이 컬로 캡처 화면을 수록하여 이해를 도왔으며,
아주 구체적인 스텝으로 막히지 않도록 매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 이러한 내용은 베타리더의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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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앱 만드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소목차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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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은 정말 상세하다.
뒤에서 나오는 다른 프로젝트에서는 이와 같이 상당히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하지만, 처음이므로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한 모든 부분을 설명으로 첨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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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4장이다.
바로 코틀린 급속학습 과정이다.
코틀린에 대한 두려움은 기존 개발자나 신규 개발자 모두 가지고 있을텐데, 이에 대해서 기본 문법 위주로 편하게 접근하여 두려움을 제거하는 데 목적을 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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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와 상수에 대한 부분, 그리고 분기문과 반복문 등.
프로그래밍 언어라면 반드시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요소에 대해 짚어주었으며, 그것을 구성할 때 좀 더 코틀린 다운 코드를 만드는 예시도 적절하게 들었다고 생각한다.
이 하나의 장으로 코틀린을 다 설명하는 것은 무리다.
따라서 이 책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이것은 기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초석만 간단히 다진 것이다.
이 후의 장들에서는 모두 코틀린으로 쓰였기 때문에, 하나도 모르면 안되기 때문이다.
더 자세한 것은 개인적으로 따로 찾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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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으로 만들 앱의 청사진이다.
아주 간단한 앱이지만, 어떻게 접근할 지 모르는 독자에게 개념을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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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진행되는 모든 실습을 통해 약 9가지의 앱을 만들 수 있다.
이 9개의 앱을 만들 수 있도록 한 스텝씩 밟아가고, Todo 리스트까지 이르게 된다면, 안드로이드와 코틀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어느새 걸음마 정도는 뗀 본인을 발견할 수 있다고 본다.
사실 개발이 그런 것 같다. 어느정도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 어렵지, 그 이후부터는 본인 스스로 찾아서 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그것을 돕는다. 그러한 훈련을 시켜주는 코치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